[이은X양의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학습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X라고 합니다. 이렇게 후기
같은 것도 써보고 기분이 묘하네요.
멘토쌤이 예전에 제가 경험했던 얘기를 좀
써달라고 부탁하셔서 써보게되는데요. 도움
받은 게 많아서 이렇게 부탁하시니까 거절을
못하겠네요ㅎㅎ
사실 글 쓰는거라고 해봐야 예전에 자소서
쓰는 거 말고는 해본적이 없어서, 비슷하게
써보려고 하기는 했는데 전혀 다른거다보니까
뭘 써야 할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이 쓰는 거랑 좀 흉내내서 써보겠습니다.
저는 뭐 처음에야 학위 같은게 필요하지는
않았어요. 운이 좋은건지 고졸되자마자 바로
취업을 할 수 있었거든요.
남들 학교 다니는 동안에 저는 사회인이 되서
돈도 벌고, 쓰고싶은 것 좀 쓰면서 살았죠.
그때는 좀 어려서 저축 이런 개념도 별로
없어서, 딱히 어려운 것도 없었는데 그렇게
2~3년 정도 지나니까 모아놓은 것도 없고,
슬슬 인생계획을 좀 세워야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그때가 되어서야 걸리는게 학력이었어요.
고졸이라는 것 때문에 이직도 쉽지가 않고,
희망연봉을 올려놓으면 연락도 안오고, 낮춰야
오는데 전에 일하던 직장에 비해서 더 낮다
보니까 내키지가 않는거에요.
그때쯤되서야 좀 스펙 같은 게 많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죠. 사실 뭐 당연한거기는 하죠.
남들 공부하는 동안 일했으니까. 학.력도 낮고
자격증도 부족하고 하다보니까 마냥 나는
경력이 있어요~ 하면서 밀고 붙이기에는
모자라더라구요.
그래서 늦게라도 재수해서 대학 진학을 생각해
봐야되나 고민이 들더라구요.
등록금이야 학자금 대출로 어떻게 한다고는
해도 시간이 문제였지만요.
그맘때쯤 사촌오빠가 학점은행제 학사학위에
대해서 알려줬어요. 그 오빠도 어지간히 공부
머리가 없다보니까 대학을 따로 못갔었는데
그 당시에 얼마 안되서 대졸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학교도 안 가놓고 무슨 대졸이야 하고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한번 알아보기나 해보라고 해서
일단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죠.
그 오빠를 담당했던 쌤 번호를 받아서 상담
요청을 했어요. 처음 들어보는 거기도 하고
의심이 드는 마음도 있다보니(사촌오빠 때문에)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물어봤어요. 확실하게
알아두고 싶어서요.
제가 제일 문제였던 게 시간이었잖아요. 아직
직장은 다니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 제도는
직장인들도 많이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듣는지 그게 좀 궁금했는데, 강의 자체가
전부 온라인으로 운영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굳이 어디 출석을 나갈 필요가
없다는 건데, 시간표도 별도로 정해져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자유롭게 들어가서 들어주면
된대요.
또 이거 듣다가 잠깐 멈춰놓거나 꺼지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들어야 되는거 아니야? 아니면
결석처리되는거 아니야? 싶으실텐데
아니에요.
저도 처음에는 그런 줄 알고 마우스도 따로
안 건드리고, 화면만 쳐다봤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그런 일이 있더라도 나중에 다시 켜서 거기부터
이어서 들어주면 출석처리가 되는거라서 편하게
들어주시면 되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때만해도 학자금 대출 생각을 하기는 했었어도
불안하기는 했었는데 마침 등록금도 1/5정도
밖에 안한다는 얘기를 듣고 한시름 놨어요.
그런게 어느정도 해결되고 문제가 되었던 게
얼마나 걸릴까? 였어요. 회사를 다니다보니까
지금 학.력 때문에 이도저도가 안되는건데
너무 오래 걸리면 안되잖아요. 처음엔 4년 정도
걸릴까 싶었는데 그때까지 버틸 엄두도 안나고,
그런데 멘토쌤이 조기졸업을 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일단 그 말을 들으니까 솔깃한 부분이 생겨서,
어떻게 하는건지 물었는데
학점은행제 학사학위를 받는데 있어서 제일
필요한 학.점이라는 걸 이수하는데 수업 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격증이랑 독학사 시험을 보고 하나하나
합격할 때마다 추가적으로 학.점을 받을수가
있어서 얼마나 많이 병행을 하냐에 따라서
단축이 많이 되는건데
보통은 평균적으로 2년 이하 기간 안으로
끝낼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4년제 졸업장을 2년 안으로 끝낼 수 있다고
하잖아요. 신기하기도 하면서도 이런 식으로
받으면 뭔가 불이익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다행히 그런건 따로 없고, 이런 부분 때문에
평소에 편.입이라던가 대학원 가려고 하는
분들도 많이 하고 있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국가기관에서 운영을 하는 거라서
전부 인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뭐 사촌오빠도 해서 딴거니까 나는
쟤보다는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도전해보기로
해봤어요. 이렇게 학.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하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중간마다 잘 모르겠는거야 그냥 멘토선생님한테
따로 물어봤고, 그럴때마다 해결해주실 수
있는 건 도와주셨고, 아니어도 따로 전산팀
차원에서 계속 해결을 해주셨어요.
자격증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하면서 크게 지장도 없었고 원래 플랜 설계
해놓은대로 끝낼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직 성공했구요. 대졸로 들어간거라
예전보다 조금 더 나은 조건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모두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