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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치원정교사2급자격증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김예ㄹ입니다
사실 제 인생에 척척석사까지
할 예정은 없었는데 이렇게 됐네요
무역쪽을 전공을 하고 적성에
안맞에서 일반 사무직을 했는데요
어느정도 나이가 드니까 한계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나름 외국계열 회사를 다니면서
어느정도 커리어를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승진은 거의 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급여가 많이 오르지도 않았죠
특히 펜데믹 때문에 사업을 철수하고
축소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직업이
불안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안정적인 일을 하고자
여러가지를 알아봤는데요
지인의 추천으로 조금씩 준비하면서
유치원정교사2급자격증까지 생각했습니다
유보통합 이야기가 최근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 역시 준비를 할때
여러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어요
처음엔 보육교사만 취득을 하려고 했는데
이왕 이렇게 준비를 하는거 정교사까지
대비를 하는게 어떨까 싶고
불안정한 미래를 단단히 하고 싶었죠
이렇게 했을때 저에게 여러가지
장단점이 많이 있었는데요
유치원정교사2급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일단 제 상황에서는 대학을 편입하던가
대학원을 가던가 둘 중 하나였고
직장을 관두지는 않고 있었기 때문에
차라리 지원을 받아서 대학원을 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육교사는 제 상황에서 17과목을
취득하면 나오는 거였는데요
실습 때문에 직장을 그만둬야 했거든요
이게 가장 불확실한 과정이었죠
하지만 정교사를 위해 대학원을 가면
굳이 석사를 졸업할 때까지 일을
그만두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일단 하나씩 준비를 해보기로 했죠
유치원정교사2급자격증를 위해서
대학원을 알아보던 중에 관련 전공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비전공자도 가능하긴 했는데 그럼
교직이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갈 필요가 없었던 거였는데요
하나씩 정리를 해보면 우선적으로
대학원을 가기 위해선 관련 전공 학사
그리고 학사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학점은행제를 선택해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사이버대나 방통대를 알아봤는데
편입을 해야하다보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석사까지 하면
거의 4년 이상을 들여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시간을 많이 들이기는
제가 너무 확신이 들지 않았죠
그런데 학점은행제로 진행을 하면
2학기만에 아동학으로 학사를 만들어
바로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을 할 수 있었죠
제가 비전공자이긴 하지만 4년제를
졸업했기 때문에 복수전공이 가능했어요
편입을 하는게 아니라서 단순히
48학점만 이수를 하면 됐던거죠
이건 수업으로 16과목이었는데요
그때 2월인가 시작을 했었고
원래는 3학기가 걸리는 과정이라
해를 넘겨야 가능했었어요
하지만 학점으로 인정을 받는
과정인 독학사를 병행한다면
당해에도 학위를 만들어서 바로
대학원 지원이 가능하더라고요
조금 촉박하고 빠른 일정이었지만
일단 결심을 했으니까 차라리
빠르게 하는게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어요
직장을 아직도 다니고 있는데
온라인 과정이라서 가능했었고
대학원도 야간이라서 충분히
돈을 벌면서 할 수가 있더라구요
여러모로 메리트 있는 과정이라서
준비를 하게 됐었습니다
제가 해야하는건 수업으로 39학점을
이수하고 독학사로 10학점을 하는거였어요
수업은 제가 보육교사를 같이 할게
아니라면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었고
7과목, 6과목 이렇게 두학기로 진행을
하기로 하고 수업을 시작했었습니다
수업 자체는 온라인이고 녹화된
강의였기 때문에 제가 따로 시간표를
만들지 않아도 충분히 이수가
가능한 과정이었어요
보통 퇴근하고 한과목씩 공부했는데
생소하기도 하면서 익숙한 과목이라
재미있게 했었던 것 같고 제가 가끔
야근하는 날이 있으면 그때는 패스하고
주말에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기도 했죠
이렇게 하는게 가능했던 게
매주 주차별로 강의가 올라오는데
이거를 매일 같은 시간대에 들어야 하는건
아니었고 단순히 2주라는 기간 내에만
출석으로 인정을 받으면 됐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제가 시간이 될 때만 공부를
할 수가 있었는데요
최대한 학위를 준비하면서
많이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교육대학원의 경우에는 관련 전공만 아니라
선이수학점이라는게 필요했었는데
이것도 수업을 들으면서 채울 수 있어서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됐어요
결과적으로는 제가 2학기만에
수업을 전부 끝낼 수가 있었구요
강의를 다 들으니까 9월쯤 됐었는데
10월에 대학원 모집을 했기 때문에
바로 연구계획서랑 준비를 해서
지원을 했었던 것 같아요
유치원정교사2급자격증을 하려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대학원 경쟁도
제법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긴장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면접을 볼 당시에는
면접관분들이 나름 감안해서
질문을 주신 것도 있었기 때문에
무사히 합격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지금은 일을 다니며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데요
마지막 학기에는 유치원정교사2급자격증을
위해서 교직이수를 하기 때문에
실습을 나가야 해서 직장을
그만둬야 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제가 그때까지 갔다면 충분히
이직을 감안하고 하는거다보니까
제 선택에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새로운 공부를 하는데요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 무언가
길게 준비해본게 취준때 제외하고는
처음이라서 저도 긴장되고 떨리지만
그럼에도 저를 위해 이렇게 준비를
하는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저처럼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라고 하면 꼭 원하는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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