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에서 정규직까지, 도서관 사서로 인생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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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du
Apr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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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초반까지 특별한 목표 없이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했어요.
편의점, 카페, 음식점까지 안 해본 곳이 없었죠.
그러던 중 우연히 도서관 보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는데,
그곳에서 사서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이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책을 정리하고 대출 업무를 도우는 단순한 일이었지만,
조용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제 성향과 잘 맞았거든요.
사서가 되려면 전문 자격증이 필요했어요.
알아보니 문헌정보학 학위가 있어야
정사서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다른 전공이었지만,
학점은행제를 통해 복수전공으로
학위를 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48학점만 이수하면 되고,
기간도 두 학기면 충분했죠.
알바를 하면서도 병행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바로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
온라인 수업이라는 점이었어요.
알바 스케줄이 불규칙했는데,
온라인 수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들을 수 있었거든요.
출석은 2주 안에만 강의를 들으면 인정됐고,
알바가 없는 날 몰아서 수강하거나
새벽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했어요.
과제와 시험도 온라인으로 진행돼서
도서관 알바를 하면서도
무리 없이 병행할 수 있었죠.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공부하니
이론과 실무가 연결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수업에서 배운 분류 체계나 목록 작성법을
실제 업무에서 보니
이해가 훨씬 빨랐거든요.
사서 선생님들께 모르는 걸 질문하기도 했고,
그분들도 제가 공부하는 걸 응원해 주셨어요.
멘토님의 도움도 컸어요.
어떤 과목을 먼저 들어야 하는지,
학점 인정은 언제 신청해야 하는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안내해 주셔서
시행착오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6개월 동안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목표가 명확하니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모든 학점을 이수하고 문헌정보학 학위를
받았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정사서 2급 자격증을 받고 나서
바로 정규직 채용 공고를 찾아봤고,
공공도서관 계약직에 지원해 합격했어요.
지금은 정식 사서로 일하고 있고,
1년 후 정규직 전환 기회도 있어요.
알바가 아닌 전문직으로 일한다는 게 큰 만족이에요.
혹시 저처럼 방향을 찾지 못하고 계신다면,
사서 자격증에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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