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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14. 2024

간호조무사 학점은행제로 간호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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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일을 하면서 겪어온

많은 차별과 괄시와 월급은


제 미래를 많이 바꿔놨고

이직을 꿈꾸게 했어요 


그런데 배워먹은게 이쪽

분야이다보니 그렇다면 

신분상승의 기회를 얻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결국 학점은행제를 통해

다시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최근에야 다양한 전염병이

돌게 되면서 재택근무나


재택수업이 많이 일상화가

된 것 같은데요 


제가 한 것도 마찬가지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원격 수업이었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할 수가 있었어요


간호학과 커트라인이 높은데

도전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차별화된 방법을 통해

할 수가 있으니 너무 걱정말고


어떻게 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제가 했던 학은제는

다들 아시다시피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과 

같은 제도인데요 


대학 학력을 만들기도 하고

국가자격을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활용을 하는데

저처럼 간호사 준비를 위해


다시 학교를 들어가고자

간호조무사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대졸자전형이라는 걸로

학교를 들어갔었는데요 


2년제 이상 학력이 있으면

성적으로만 지원하는 방법이라


제가 따로 편입영어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수능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편한 전형이기도 해요


저는 이미 전문대를 졸업해

지원자격이 됐지만 


졸업성적이 높은 편은 아니어서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았죠


그래서 아예 새로운 학력을

만들기로 해서 시작했고


전부 온라인 과정이기 때문에

제가 일을 그만두지 않아도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그만큼 월루도 많이 했습니다 ㅎㅎ..

학사편입도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왕 수업을 들어야 한다면

학력까지 또 하나 만들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잖아요


학사편입도 경쟁률은 낮고

비록 제가 영어공부를 해야만


시험을 볼 수 있었지만 이거는

간호학과를 들어가면 어차피 

해야하는 거였구요


하지만 대졸자전형으로 

선택한 이유는 역시나

기간 때문이었습니다


학사까지 걸리는 기간이나

새롭게 학력 만들어서


대학 지원하는 기간이나

비슷했었구요 


제가 편입을 한다고 해도

2년을 다녀 졸업하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신입학을 해서 


졸업하는 것이 훨씬

시간을 아끼는 거였죠


어쨋든 나이가 있어서

조금이라도 빠르게 


간호사 준비를 해야만

될 것 같았거든요 ㅜㅜ

간호조무사 학점은행제를

하기 위해서 제 학력을 버리고


고졸로 새롭게 2년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80학점이

필요 했었는데요 


여기서는 전공 교양 이런

이수구분에 따라서 

수업을 들었어야 했어요


그런데 솔직히 학교를

다닐때도 학교가 시간표를


짜서 줬었기 때문에 그냥

듣기만 하면 됐거든요


그러니까 이수구분이 뭔지

수강신청이 뭔지 잘 몰라서


담당자를 배정받아서 

들어야 하는 과목을 정했죠


그리고 신기한게 수업을

통해서만 학점을 만드는게 아니라


자격증이나 시험을 통해서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하면 점수를 받아

그만큼의 수업을 빼도 됐고


결과적으로 제가 80학점을

만드는데 걸리는 기간이 

단축되는 개념이었는데요


약간 학교다닐때 

실습 나가는 학과들이 


한 학기에 실습밖에 안하는데

막 20 몇학점 받는 느낌이었죠


암튼 결과적으로 저는 

4학기가 걸리는 2년제 과정을


딱 절반으로 줄이는게

가능했었구요 


그 방법으로 자격증을 했는데

조무사 공부한 이후로 


이렇게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힘들긴 했지만.. 대학생들이


많이 따는 자격증인데다가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까


제가 공부를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열심히 했죠

그리고 수시 넣었을때 

성적증명서랑 학위증명서 내고


면접을 기다렸었는데

이거 일정 잘 짜야겠더라구요


저는 욕심일까 한번에 

합격을 하고 싶어서 

진짜 열 몇군데 지원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면접일자가 겹치는

곳들도 많았고 정신이 없었죠


다행인게 제가 할때는

그 전염이 심했어가지고 


몇몇군데는 줌으로 봤었는데

또 몇군데는 직접 가서 봤어요


면접은 질문이나 팁을

공개한 대학들이 많았는데


간호사 준비를 하면서 

공부한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대답을 잘 했었죠


근데 사실 전공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볼만했던 것 같아요


왜냐면 신입생 뽑는건데

전공 지식이 많으면 얼마나 많겠어요


솔직히 인성에 문제 없고

또박또박 잘 대답만 하면 


거의 다 좋은 점수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해서

저는 간호학과에 합격을 하고

열심히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조무사 할때랑 진짜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직접 주사 잡기도 하고

실습생인데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선생님이라고

불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조무사때는 뭘 해도 

거기, 저기요, 여봐요 


이런 식으로 불렸는데 

새삼 격차가 많구나 싶었죠


그래서 제가 정말이지

간호사 준비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경력이 쌓이면 월급도 오를거고

물론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요 


이미 현장에서 굴러먹다보니

익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쪼록 준비하는 분들도

간호조무사 학점은행제 통해서

빠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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