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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습멘토입니다 :)
학점은행제를 진행하고 계신 학습자님께서
다른 과정 즉, 전과를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사회복지학 과정을 하던 중
심리학으로 바꾸겠다고 하셨죠
아무래도 자신에게는 현장의 일을 하는 것보다
조금 더 학문적으로 들어가는 게 맞을 것 같다면서요
게다가 과포화된 시장보다 조금 더
전망이 있는 쪽으로 진출할 수 있지 않을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셨기 떄문인데요
확실히 최근에는 단순히 학력개선보다는
취업에 직결되는 스펙을 만드는걸 희망하십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4차 산업혁명에
기계와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시대가 오고
때문에 기존 많은 직업들이 사장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듣고 커왔는데요
그러다보니 AI가 대신 할 수 없는
직종을 선택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더 유리하다는 거죠
하지만 관련 전공은 일반 대학에서
준비를 하기에는 경쟁률도 높고
학과가 있는 학교가 많지 않아 쉬운 길은 아닌데다,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있는 분들
또는 학력개선을 희망하는 고졸,
전문대분들은 다시 수능부터, 편입부터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도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제2의 진로를 위해
학점은행제 심리학 전공을 찾고 계시죠
왜 그럴까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90년대에는 AI, 로봇이라고 한다면
단순히 자동차가 날아다니는 미래도시,
이정도로 이해했다면 근래에는
우리 사회에 이미 진입이 끝났다고
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사람이 사람을 다루는 분야 외에
이미 많은 직업을 로봇이 대체하고 있죠
경제발전에 따라, 문명화에 따라
이제는 개개인 스스로가 본인의 정신건강을
챙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는건데요
다만 정신건강의 문제는 셀프로 챙기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문제에 대해 본질적으로 파고들어가
원인을 찾고 피드백을 하고 해결을 하고
절대 스스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케어를 받아야 합니다
게다가 최근엔 정신건강을 챙기는 것이
대단히 큰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국가적인 문제와 복지로
접근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해당 분야로의 진출은 메리트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학점은행제 심리학 전공으로
어떻게 베네핏을 챙길 수 있을까요
먼저 학은제는 컴퓨터/모바일을 통해
대학 수업을 듣는 교육부의 제도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방통대나 사이버대와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이 되죠
다만 차이가 있는 부분은
모든 과정이 온라인이라는 것과
교육부가 직접 운영하는 제도이다보니
일반 대학보다 학비가 저렴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어떠한 입시활동 없이 시작이 가능하며
필요한 국가자격 또는 학위취득을 할 수 있죠
나아가 필요한 학기 역시 단축이 가능하다보니
대학을 직접 가기 어려운 분들이나
이미 졸업을 하신 분들이 많이
활용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에 오늘은 실제 수업을 듣고
학력을 만들어 상담심리교육대학원 진학까지
진행을 하셨던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진로 고민을 하다가 학점은행제 심리학 전공을
시작했었던 최x민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대학을 졸업하고 일을 했었는데요
제가 지방에 살기도 하고, 사무직인데
급여가 그렇게 높지는 않더라구요
비전도 없고 이러다 더 나이먹으면
40대 정도 됐을땐 어떤 인생일까 걱장하다
오래 일을 할 수 있는 전문직을 찾았죠
그러다가 전문상담교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는데, 임용을 보면 선생님이 될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위센터 같은 곳에서
일을 하는게 가능하더라구요
문제는 이게 전문직, 거의 공무원이니
교육대학원까지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저는 원래 전공이 콘텐츠쪽이었고
진학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편입을 해야하나
사람들이 많이 있는 카페에 들어가보니
4년제를 나온 사람은들은 딱히
편입을 하지 않아도 학은제 복수전공으로
금방 다른 학사를 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거기다 교대원 가려면 선이수학점이
필요했었는데 같이 할 수가 있다고요
일단 이걸로 할 수 있는건 알았고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는지 알아보던 와중에
아시는분 소개로 멘토님을 연결받아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대학 다녔던 것처럼 수업을 하되
전부 싸강이었구요 저는 복수전공이라
48학점을 만들면된다고 하셨죠
별로 어려울건 아닌 것 같고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고
제가 5월 말에 시작을 했었는데 딱
이듬해 3월에 끝을 냈거든요
수업이야 정해진 시간에 무조건
들어야했던 거는 아니어서
회사에서 몰래 켜놨던 기억이 나네요
막 열심히 공부했던건 아니어서
바쁠때는 켜놓고 창 내려놓기도 했고
거의 주말에 집에서 몰아보는
식으로 진행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처럼 매일 다른 과목을 여러개
듣는건 아니었고, 일괄적으로 한 요일에
강의가 다 올라오는데 그거를 아무때나
2주 안에만 들으면 출석처리가 됐죠
과제랑 시험은 멘토님 조언 받고
무난하게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아무리 수업을 열심히 들었어도
대학을 다닐때처럼 엄청 과하게
공부하거나 하지는 않았으니까
제대로 성적이 나올리도 없고
그때 들었던 싸강도 시험은 학교에서 봤기 때문에
이렇게 전체 온라인으로 하는건 처음이니
여러모로 조언을 받아야 했죠
과제도 물론 레포트 작성이라 어렵진 않았지만
직딩으로 살다보니 온전히 집중하진 못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멘토님께
연락을 자주 하게 됐는데
제가 퇴근하면서 하거나 출근하면서
연락을 드려도 잘 받아주셔서 많이 감사했습니다
큼직큼직한 일정들 빼고는 나머지는
무난하게 넘어갔던 것 같아요
그냥저냥 강의 틀어놓고 게시판에 글도 좀 쓰고
시간이 어찌나 잘가던지 ㅋㅋ
사무실에서는 하루가 어떻게 언제
지나가는지 가늠도 안됐는데
매주 강의가 올라오니 아 벌써 수요일이구나
아 벌써 중간고사가.. 이런 생각도 했네요
어찌되었든 저는 2학기? 거의 7개월만에
학점은행제 심리학 전공수업은 다 끝냈었구요
3월에 끝났고 4월인가 행정처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일찍이 상담심리교육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려고 면접이랑 필기시험 공부도 했었고
이게 수업을 좀 잘 들어놨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후회를 했네요 ㅎㅎ..
다 교재 안에서 문제가 나오는데
제가 겉핥기식으로 공부를 했더니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결국 작년 5월에 후기지원을 하려고
했었는데, 필기시험을 너무 못봐서..
성적이 처참하더라고요
누가 대학원은 그냥 노예 구하는거라
그냥 지원하면 들어간다고 했을까요..
뭐 아무튼 그래서 10월 전기때
다시 리트라이 해서 결국은 합격을 했고
이제 1학기 수업이 막 지나가고 있습니다
학점은행제 심리학 성적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서류는 잘 통과를 했지만 진짜
필기는.. 많이 어렵더라고요
특히 저는 완전 비전공자였다가
도전하는거다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 학기 다녀보니
확실히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가 졸업 후에 정교사만 따고
끝이날지, 임용까지 성공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열심히 직딩으로.. 돈 벌면
고스란히 대학원에 넣는 상황입니다 ㅎㅎ
마지막 학기때는 교생실습도 한다던데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해당 학위를 딴 다음에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전문상담교사라는 정교사 자격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해당 분야는 최소 학사가 있어야지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기도 하니까요
내가 어떻게 준비를 하든지간에
목표하신 결과만 얻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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