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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 Oct 07. 2017

우유일기

인생 버라이어티

hand drawing / A5


친구를 만났다.
알싸한 향으로 코끝은 찌릿하게,

눈물은 글썽하게 만드는 양파처럼

까도까도 익숙해지지않는 인생이야기.


버라이어티하다며 웃어넘기기에

씁쓸한 그런 날이었다.




2017.10.07

- j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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