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디지털 트렌드 01. 생성형 AI
2024년 광고·미디어 산업에서 주목해야 할 디지털 트렌드는?
최근 광고·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와 같은 신기술의 도입으로 광고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경기 침체와 쿠키리스 상황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하기 때문입니다. 격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한 기업만이 새롭게 재편된 시장을 주도할 것입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에 광고·미디어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이슈 5가지를 선정하여, 기업들의 현황과 생존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2024 트렌드 리포트 목차]
1. 거칠게 밀려오는 큰 파도, 생성형 AI
2. SNS에 퍼지는 유료화 물결, SNA (Subscription No Ads)
3. 광고 미디어로 부상하는 OTT
4. 변화의 물결에 올라탄 CTV & pDOOH
5.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E-COMMERCE
2024 디지털 트렌드 01.
생성형 AI
Chat GPT를 통해 생성형 AI의 유용성이 확인되며 대중과 기업 모두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광고·마케팅에서도 이를 적용한 영상·이미지·음악들이 확산되며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2024년에는 더욱 고도화된 활용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는 어떠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생성형AI 시대의 개막
Chat GPT 출시 후 6개월 간의 기록
2022년 11월, 대화형 인공지능 Chat GPT의 등장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단순 업무를 반복하거나 정형화된 답변만 내놓는 기존의 AI와는 다르게 작문·요약·코딩·드로잉 등 인간의 지적·창조적 영역이라 생각한 대부분의 일을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수행해냈기 때문입니다. 이는 대중에게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겠다는 위기감과 인간을 보조할 수 있겠다는 호기심을 자극시켰고 출시 2개월 만에 이용자 수 1억 명, 6개월 만에 월 최대 방문자 수 18억 명 돌파라는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Chat GPT는 멀게만 느껴졌던 생성형 AI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구로 인식을 변화시켰으며 모바일 기기가 대중에게 미친 혁신만큼의 큰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Chat GPT로 시작된 AI 헤게모니 전쟁
국내외 생성형 AI 서비스 현황
Chat GPT가 생성형 AI 대중화의 문을 열며 글로벌 테크 기업들 또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생성형 AI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질문에 자연스러운 대화체로 답변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며 텍스트 번역 및 요약,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 콘텐츠 생성, 계획 일정표 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자체 검색 엔진을 보유한 개발사들은 자사의 서비스와 실시간 정보 연동으로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고 중국어·한국어 등 자국어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광고·마케팅에서 접목 활발
커머셜·콘텐츠 영상 제작부터 디지털 캠페인까지
광고·마케팅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캠페인 집행이 활발합니다. 최신 기술의 활용으로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고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생명은 광고 영상을 제작할 때 필요한 소스(이미지·BGM·징글 등)를 100% AI로 제작했으며, GS25의 경우 쇼츠 콘텐츠 콘티를 Chat GPT가 답변한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유저가 선택한 항목에 따라 이미지가 비스포크되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오픈하여 고객과의 인터렉션을 보다 폭넓고 생동감 넘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욱 더 진화하는 크리에이티브 툴
제작 생산성 향상으로 효율적인 캠페인 운영
메타, 구글 그리고 틱톡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광고 텍스트·이미지·스크립트를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툴 도입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마케터는 기존의 브랜드 에셋을 생성형 AI에 업로드하여 문구와 배경을 변경하거나 새롭게 창조해 광고에 최적화된 소재로 탄생 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전문 인력이 필요했던 업무들의 허들을 낮춤으로써 제작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노출이나 클릭 등 광고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성형 AI가 바꿀 광고의 패러다임
네이버의 ‘CLOVA for AD’로 알아보는 변화
24년 상반기, 국내 최초로 네이버가 생성형 AI 광고 상품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상품은 일방향이었던 기존 광고의 형태를 넘어 이용자와 인터렉티브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검색창에 이용자가 질문을 하면 AI가 필요한 정보만 취합하여 답변을 제공하고, 후속 질문과 응대가 이어지며, 개인의 선호·취향·사용 목적을 선택하면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해 주기 때문입니다. 마케터는 별도의 타겟팅 없이도 소비자에게 개인 맞춤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답변 내용은 모두 광고주가 입력한 정보 안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브랜드 세이프티가 보장되는 것도 차별점입니다
광고와 AI의 만남, 피할 수 없는 미래
마케터의 70% “생성형 AI가 업무 생산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킨다”
생성형 AI는 업무의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광고·마케팅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반복·단순 업무는 줄여주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결과물로 생성시켜주며,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성형 AI에 대한 뛰어난 활용 역량을 가진 기업과 마케터는 비즈니스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성형 AI 시대, 마케터가 가져야 할 역량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디지털 리터러시 그리고 도덕과 철학
생성형 AI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마케터에게도 이에 대한 활용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총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좋은 프롬프트를 작성하기, 두 번째는 자료의 분별 능력 키우기, 마지막으로는 유해한 정보는 필터링하기입니다. 생성형 AI를 인간의 대체가 아닌 역량 증강의 보조 도구로 인식하고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더욱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4 트렌드 리포트> 원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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