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슬픔을 지우지 않아도오늘은 새로 옵니다누군가의 손길처럼따뜻하게 건네지는 오늘을조심스레 받아 봅니다마치 처음 태어난 사람처럼숨을 깊게 들이마시며내 생의 또 다른 시작을
가만히 열어 봅니다
따뜻한 햇살이 창문으로 문안 하듯 작은 글귀 하나가 당신의 마음에 문안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