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레터 '인간 강혁진'을 시작합니다.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니 많습니다. 그중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는 어떤 일을 하느냐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일은 내가 사는 삶의 목적을 달성해주기도 하고 내가 사는 삶의 목적 그 자체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일과 나는 별개라는 것입니다. 내가 일이 아니듯이 일 그 자체는 나라는 존재를 100%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마케터 강혁진’, ‘월간서른 하는 강혁진’, ‘책 쓰는 강혁진’ 등은 제 일부인 것입니다.
그러니 다시 고민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하고 살아야 할지보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내가 누구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월, 매주, 매일 무언가를 하기 이전에 나라는 인간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간 강혁진'을 시작합니다. 강혁진이라는 인간은 무슨 생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사는지 말이죠.
‘인간 강혁진’은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을 쓰고, 쓰인 생각을 누군가가 읽는 것은 그 자체로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얼굴을 마주하고 나누는 대화가 아니라 서로의 머릿속에 활자로 남아 더 오래 각인되는 방식의 대화 말이죠.
‘인간 강혁진'은 4월 5일 일요일 저녁 8시를 시작으로 일주일에 한 번 써보려 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메일 발송 주기는 짧아질 수도,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하는 다양한 생각을 담으려 합니다. 제 일상과 일에 대한 다양한 소재에 대해 제 손이 가는 대로 써보려 합니다. 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라가는 내용이 포함될 수도 있지만 메일 ‘인간 강혁진’에만 담기는 내용들을 쓰고 담아 볼 생각입니다.
조금 덜 정제되고 조금 더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담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쓸데없을 수도, 기대보다 꽤나 쓸만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일단 구독해보시면 알겠죠.
월간도 주간도 일간도 아닙니다.
인간 강혁진입니다.
강혁진
마케팅 콘텐츠 기업 <워크베터컴퍼니> 대표
카드회사에서 SNS 채널 기획과 운영, 디지털 광고 캠페인 전략 수립과 실행, 신규사업의 마케팅 수립 그리고 전사 전략 및 비전 수립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지금은 개인과 기업의 문제 해결을 돕는 문제 해결 전문가로서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워크숍(자세히 보기)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No.1 마케팅 전문 팟캐스트 '마케팅 어벤저스' (자세히 보기) 공동 진행 및 네이버 오디오클립 '아니연맨의 마케팅 땅 짚고 헤엄치기'(아마땅)(자세히 보기)을 진행하고 있다.
30대를 위한 모임 '월간서른'(페이스북, 브런치,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이다. '월간서른'을 통해 직장을 포함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영위하고 있는 30대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2018년 1월부터 매월 1회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