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잃어버린 어느 희귀병 환자의 기록 <불온한 심장병>
어제오늘 텀블벅이 공개되고
기가 정말 많이 빨렸다.
시도 때도 없이 텀블벅에 들어갔다 나갔다가
들어갔다 나갔다가
나갔다가 들어갔다 들어갔다 나갔다....
⤵️텀블벅 클릭!!!
https://tumblbug.com/midsum_eighteen
하루도 안돼서 50명이나 후원을 해주셨다.
근데 생각 외로 예약이 후원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게
나를 더 쪼이게 만들었다.
더 많이 홍보를 해야 되고
더 많이 알려져야 된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내 책을 봤으면 좋겠다.
텀블벅 프로젝트는 이미 달성되었지만
나는 아직 고프다.
300% 달성이라는 숫자보다
내 책을 구매한 사람들의 숫자가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내 책이 67 명수만큼 매력적이라는 뜻....?
그래도 출판 부분에서는 5~6위를 왔다 갔다 하고
에세이 부분에서는 1위이니 선방했다고나 할까.
그리고 희귀병에 관련된 투병 기록을
사람들이 많이 읽어줄 거라는 자신도 별로 없었다.
나 같아도 밝고 희망찬 이야기를 더 좋아할 것 같다.
아빠는 카페에 올려주지도 않고
이따가 따질 거긴 한데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다.
엄마는 주변에 연락을 돌리셨다.
나도 내일 지인들한테 연락을 할 거다.
엄마도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연락을 돌렸으면 하는데
지금도 충분히 많이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내 병에 관련된 거다 보니까
쉽사리 말을 못 하는 것 같다.
나는 엄마가 내 병에 대해서는
자랑스러워하지 못하겠지만,
내 책에 대해서는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는데,
내 책도, 나도 내 병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나는 영원히 자랑스러울 수 없나?
병이 있는 한?
하여튼 하소연이 길어졌다.
잘되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야.
>>500%가 달성되면 다시 또 돌아오겠습니다.
만약 700%가 넘어간다면
투명 책갈피를 추진해보겠어요.
요즘은 책 글씨가 살짝 보이는
반투명 책갈피가 유행한다고 해서
잉어나 연못으로 만들면 내 책이랑 어울리기도 하고
예쁠 것 같다!!
그냥 내 바람. ㅎㅎ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공유도!!)
⤵️⤵️⤵️
https://tumblbug.com/midsum_eighteen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