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 겜모띠~
얼마 전, 워드프레스에 포트폴리오 용으로 블로그를 개설한 후에 몇 가지 카테고리를 생성해 두었다.
1. GAME 2. SHORT PIECES 3. DAY로 나누어 놓고, 나만 보고 찌끄릴 요량으로 ㅎㅎ 거리며 언젠가는 글을 써야지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오늘 브런치를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지 못할 정도의 이상한 글들을 쓸 테지만, 다른 사람들의 글들을 보고 싶었다. 사실 다른 사람의 글을 보는 것은 다소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
나는 여기서 나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게임을 해왔고, 그것이 나의 자랑이었다. 초등학생 때, 일주일에 5,000원 정도 되는 용돈을 동네 문방구에서 파는 주얼 게임에 몽땅 투자했다. 그것은 나에게 있어 기약 없는 거름, 투자가치가 높은 주식과도 같았다. 나는 닥치는 대로 게임 시디를 섭렵&수집했고, 점점 게임을 선택할 때의 내 성향과, 장르에 대한 플레이타임이 어느 정도 정의되었다. 나는 RPG 장르를 좋아한다.
앞으로 내가 해온, 하는 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분석하고 멍소리를 지껄여 보려고 한다. 첫 번 째는 내가 많이 말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과, 나름 전공했고 업인 UX에 대한 이야기를 통합하면 짜잔 섞어찌개 같은 나만의 스터디가 완성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때문이다.
처음으로 나는 내 나름대로 결정한 그 게임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이름을 아직 말하지 않을 그 게임은 항상 내가 들어온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0.0000001초의 고민도 없이 말하는 그것이다.
나의 유년시절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내가 제일 많이 플레이한 나름 영광스러운(?) 게임이다.
나는 게임을 여러 번 플레이하지 않는다. 앞으로 많은 해야 할 게임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고, 1 턴에 공을 들여 100%에 가깝게 플레이하는 편인데, 3번 이상 했다면 굉장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