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 이상 무
대한민국 육군 제2군단 예하의 15사단으로, 상징명칭은 승리부대입니다. 사령부는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철원의 최전방 GOP, GP를 지키는 철책사단입니다.
사단은 1952년 11월 8일 제12보병사단과 함께 강원도 양양 전진리에서 38연대, 39연대, 50연대를 기반으로 창설되었습니다.
이듬해 2월까지 후방에 주둔하다가 5사단과 임무를 교대하면서 최전선에 투입되는데요.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를 포함한 10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부대입니다.
15사단은 강원도 고성군 351고지에 배치되어 북한군을 상대로 351고지 전투 등 수차례 쟁탈전 끝에 현 위치를 고수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래서 승리부대라는 별칭도 이승만이 가는 곳마다 승리한다는 의미로 부여한 것입니다.
사단은 좌측에 제3보병사단, 우측에 제7보병사단과 함께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최전방 부대입니다. 휴전선 155마일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대가 주둔하는 지역 특성상 산악전 부대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행군은 거의 산을 타는 것이 당연시되며, 사단의 거의 모든 부대가 산 중턱 혹은 근처에 퍼져 있습니다.
현재는 DMZ 책임지역을 관리하고, 1차적으로 적의 도발을 방어하는 최일선에 위치한 부대입니다.
15사단은 12사단, 21사단과 더불어 피박 중 하나입니다. 15사단은 실제로 어떤 부대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요.
워낙 산골인데다가 양쪽이 메이커 부대로 둘러싸여 있으며, 훈련이 상당히 빡세며, GOP 섹터는 7사단에 버금갈 정도로 최악인 부대입니다.
특히나 38여단이 담당하는 남산-해운대 섹터는 전방 GOP 섹터 중에서 가장 험난한 지역 중 하나이며, 여름에는 40도까지 올라가고 겨울에는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집니다.
GOP 지역의 거의 모든 섹터가 맥도날드 로고 마냥 휘어져 있고, 심지어 사단 본부마저도 산 중턱에 있어서 영내 지형이 험악할 정도입니다.
간부들 사이에서는 2군단 예하 최악의 부대로 손꼽힙니다. 사단 자체가 돈이 없는 거지 사단이고, 과장 좀 보태서 왼쪽의 3사단보다는 10년.
오른쪽의 7사단보다는 5년정도 낙후된 정책과 근무여건, 시설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부대 심볼은 3개의 동심원이 겹쳐 있는 형태입니다.
붉은색 원은 태양을 상징하며, 사단의 용맹성을 의미합니다.
푸른색 원은 평화를 상징하며, 자유와 평화를 의미합니다.
노란색 원은 달을 상징하며, 사단의 무궁한 번창을 의미합니다.
사단본부대
공병대대
정보대대
군수지원대대
화생방대대
수색대대
의무대대
정보통신대대
군사경찰대대
전차대대
방공중대
보충중대
여단본부대
제1보병대대(적근산대대)
제2보병대대(GOP 전담 대대)
제3보병대대(돌격대대)
군수지원대대
GOP 근무를 들어가는 부대이고, 부대 전체가 민통선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함부로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강원도의 험난한 환경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작계지는 가파르고, 여름엔 토나오게 덥고, 겨울엔 영하 30도 밑으로 떨어지는데다 눈까지 펑펑 내려서 최악의 근무 환경 부대입니다.
38여단이 담당하는 GOP는 15사단에서 가장 험난한 지형이며, 동쪽에 위치한 7사단 섹터에 준하는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GOP 라인은 말할 것도 없고, 페바 지역도 전체가 민통선에 지뢰밭 투성이인데다 유일한 도로는 검문소 천지입니다.
15사단 내에서 이 부대에 배치되었다면 고생길 확정. 페바 대대는 훈련이 엄청 많고 시설은 미친듯이 열악합니다.
참고로 과거에 이 여단에서 탈영한 병사가 길을 피해 산으로만 도망쳤었는데 3일 동안 걸어도 민가가 안 보여서 스스로 자수했다고 알려진 여단이 바로 이곳입니다.
여단본부대
제1보병대대(육단리대대)
제2보병대대(대성산대대)
제3보병대대(GOP 전담 대대)
군수지원대대
이 부대도 GOP 근무를 들어가지만 38여단에 비하면 낫다는 평이 많습니다. 38여단보다 대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이 많지만.
문제는 관할 섹터 중에서 롤러코스터 천국의 계단 섹터가 존재한다는 점인데요. 이 여단은 사단 내에서 승리전망대를 담당하고 있는데.
문제는 전망대 특성상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엄청난 급경사의 계단과 정신나간 회전각을 자랑하는 섹터가 있는 곳입니다.
한 마디로 옆동네 38여단은 전체 섹터가 지옥 같이 힘들다면, 39여단은 사단 내에서 가장 험준한 섹터 하나가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38여단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편이지, 그 외에도 낙후된 계단, V자 협곡 등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며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섹터의 험난한 경사 때문에 소초 내에서 부상자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합니다. 그나마 39여단은 예하 전 부대가 신막사에 입주하고 있어서 GOP 근무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여단본부대
제1보병대대(사단 신병교육대)
제2보병대대(백호대대)
제3보병대대(명지령대대)
군수지원대대
GOP에 투입되는 38여단, 39여단과 달리 후방에서 훈련만 미친 듯이 소화하는 부대입니다. 사단의 유일한 예비대인 만큼 훈련량은 27사단에 견줄 정도인데요.
상호간 합동훈련도 자주 뛰며, 훈련량이 굉장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휴가 일수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고난의 최대 피크는 겨울인데요.
강원도 철원의 기후가 그렇지만, 50여단 지역이 특히 유별나게 눈이 엄청 내립니다. 빨리 내린다면 11월 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데요.
게다가 눈이 자주 오는 지역 특성상, 사단의 유일한 예비부대인 만큼 대민지원도 미친 듯이 많이 나가는 부대이기에 병사들은 차라리 GOP 근무 서고 휴가라도 많이 받는 것을 선호합니다.
여단본부대
제26포병대대(상무대대)
제67포병대대(충무대대)
제998포병대대(백호대대)
제259포병대대(수호대대)
15사단 포병여단은 6.25 전쟁 중이던 1952년 8월 7일. 전남 광주 포병학교에서 제9야전포병단으로 창설되었습니다.
이후 1953년 4월 1일에 현재의 15사단에 예속되었고, 6.25 전쟁에 참전한 몇 안 되는 포병부대로 수도고지전투, 고성지구전투 등 여러 전투에 참전합니다.
창설 7개월 동안 100여 차례의 전투에 참전하고, 9344명을 섬멸. 24명을 생포하는 큰 전과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예하의 모든 포병대대들이 견인포에서 자주포로 바뀌었으며, K55, K9 자주포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여단 본부와는 달리 대대들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데요. 접근성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1대 이정석 준장
2대 백인엽 중장
3대 오덕준 중장
4대 최영희 장군
5대 김병휘 소장
6대 박기병 소장
7대 이명재 소장
8대 조재미 준장
9대 유양수 소장
10대 이민우 소장
11대 최현섭 소장
12대 유병현 대장
13대 강원채 소장
14대 이범준 중장
15대 이남구 소장
16대 김학순 준장
17대 박완식 준장
18대 방덕제 소장
19대 김홍한 대장
20대 이기백 장관
21대 최문규 중장
22대 여운건 소장
23대 홍순철 소장
24대 민찬기 소장
25대 최권영 중장
26대 배문한 중장
27대 김현태 소장
28대 이종규 소장
29대 이선민 중장
30대 김창호 중장
31대 김선홍 중장
32대 김영한 중장
33대 김종태 중장
34대 손무현 소장
35대 권오성 대장
36대 이용광 중장
37대 김영식 대장
38대 조국제 소장
39대 최영철 중장
40대 안준석 대장
41대 전동진 중장
42대 권영현 소장
43대 김경중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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