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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Jun 15. 2017

내 아이, 지금이 '제일' 예쁘지 않다

매년 듣는 바로 그 소리



"지금이 제일 예쁠 때야."


선배 맘, 선배 아빠들에게 매년 듣는 소리입니다.
이상합니다.
해가 변하고, 아이도 나이를 먹는데
'지금'이 제일 예쁠 때라고, 그러니까 많이 봐두고 기록해 놓으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정답: 내 자식은 지금이 '제일' 예쁘지 않다, 매년, 맨날맨날 예쁘다.
그러니까 매 해 소홀하지 말고 예쁠 때, 눈에다, 머리에다, 귀에다 새겨둬야 합니다. 
폰에서 카드 뉴스를 잠시 꺼 두고, 아이와 놀이하는 시간을 더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핸드폰에 딸 사진, 아들 사진으로 가득하고,
퇴근 후에 볼 아기 생각만 하면 입가에 웃음이 스미는 분.

다 딸바보, 아들바보입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 도치맘 1인 밀키맘이





밀키베이비 작가 김우영 
육아 그림 에세이 ‘밀키베이비’는 초보 부모의 서툼, 일하는 부모의 고충,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엄마’의 시선으로 담는다. 아날로그적인 손그림과 담백한 문체가 특징. 육아잡지 맘앤앙팡, 디아티스트매거진 등 다양한 미디어와 콜라보하고, 삼성을 비롯한 기업 칼럼에 연재한다. 두번의 전시를열었고, 7월에 첫 육아 그림 에세이 책을 출간한다. 인스타그램 @milkybaby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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