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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Jun 21. 2017

육아는 비극일까, 희극일까

정답은





육아는 희극일까, 비극일까?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주변 친구들이 육아를 시작합니다.
내 아이를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하루가 언제 끝날지 시계를 몇 번이고 올려다봤는데
친구의 아이는 왜이리 빨리 크고, 또 쉽게 키우는 것처럼 느껴지는지요. 

지금 육아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도 그렇게 보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남의 떡이 커보이고, 남의 일이 쉬워보이는 것이겠지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의 고초가 있고, 저마다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육아는 그래서, 희비극인 것이죠.
희극만 있었더라면 그 시간의 소중함을 쉬이 여기고, 
비극만 있었더라면 도무지 견디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육아든, 세상사든, 희비극이라서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울에서 밀키맘



밀키베이비 작가 김우영 
육아 그림 에세이 ‘밀키베이비 초보 부모의 서툼일하는 부모의 고충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엄마 시선으로 담는다아날로그적인 손그림과 담백한 문체가 특징육아잡지 맘앤앙팡디아티스트매거진  다양한 미디어와 콜라보하고삼성을 비롯한 기업 칼럼에 연재한다두번의 전시를 열었고, 7월에  육아 그림 에세이 책을 출간한다인스타그램 @milkybaby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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