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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Nov 10. 2022

친환경 웹툰으로 지속가능하게 사는 법?

밀키베이비의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강연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 <에코 토크쇼>에서  "웹툰으로 지속 그린 하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환경부 주관인 큰 전시의 첫날, 첫 강연 주자라 긴장되었지만. 집중해서 들어주시는 청중 분들 덕분에 잘 끝내습니다. (친환경대전 마스코트도 제 강연을 듣고 있네요?^^)


출간을 앞둔 #친환경툰 "그린 밀키"의 첫 시작부터, 지구를 위한 영향력을 넓히는 방법, 그리고 저의 다양한 콜라보 경험에서 나온, 나의 #필환경 콘텐츠를 다져가는 방법까지 핵심을 골고루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그린 밀키의 시작


제가 연재하는 밀키베이비 웹툰은 육아와  일을 모두 잘하고 싶은 엄마로서의 생각을 담은 "엄마툰" 입니다. 친환경 실천 웹툰인 "그린밀키"는 밀키베이비 웹툰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작년 초, 저는 환경성 질환에 걸린 가족 모두의 건강을 되찾고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지구를 위한 실천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의식주에 걸친 여러 환경 카테고리를 하나하나 두드려가며, 직접 가족과 친환경 일상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60여 편의 웹툰으로 연재했습니다. 물론 실천 과정에서 실패도 많았지만, 아이를 키우며 할 수 있는 즐겁고 간편한 실천을, 완벽함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과정'을 오롯이 담는 것에 집중했고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환경을 위한 영향력을 넓히는 방법?


웹툰 연재를 하는 동시에, 여러 기업과 환경을 위한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생각보다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선의는 전염력을 가지기에, 개인이 조용하게 실천하는 것보다 내 실천을 알리고, 영향력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작년 삼성전자의 사내 분리배출 캠페인을 붐업하기 위해 5편의 웹툰을 연재한 작업은 11만 명의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공유되었습니다. 제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알리는 것보다 파급력이 큰 작업이었지요.


또한 환경공단, 아베다, 엔씨소프트 등 각종 글로벌 / 공기업들과 환경 캠페인을 작업하면서, 기업들로 하여금 지구를 위한 경영, 제조에 신경 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고,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웹툰으로, 지속 그린 하게 사는 법


빅 테크 기업에서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1인 스튜디오도 운영하면서 다양한 기업과 상황에서 콘텐츠 작업을 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이번 환경 웹툰, 환경 일러스트를 작업하면서 콘텐츠 제작자로서 필수적으로 따져봐야 하는 것들에 대해 강연에서 가감 없이 나눴고, 외부와의 협업을 불러오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제 강의는 갈무리해서 밀키베이비 유튜브에 올릴 예정입니다.


환경일보에 실린 밀키베이비 기사 “자신만의 콘텐츠로 친환경 씨앗 퍼뜨리길"



친환경 실천을 하면서 웹툰을 그리는 시간은 즐거웠습니다. 연재물을 책으로 엮고 있는 요즘도, 즐겁지 않으면 오래 지속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제로 웨이스트 물품으로 일상의 플라스틱을 처치하는 것이 통쾌하고, 채식 식당에서 채소의 변신을 맛볼 때마다 놀라웠고, 직접 손으로 공산품이 아닌 것들을 만들어내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일상의 변화를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구를 위한다는 거대한 이유가 아니라, 오직 자신의 건강한 즐거움을 위해서라도 괜찮으니까요!





밀키베이비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ilkybaby4u/

밀키베이비 이메일 milkybaby4u@gmail.com

밀키베이비 사이트 https://www.milky-bab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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