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기 위해 떠나는 가족 해외 여행이지만 지구로운 여행이 되면 더 좋겠죠? 아이와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면서, 저는 현지에서도 지구에 이로운 곳에 돈을 쓰기로 작정했어요!
내심 불편함을 각오하고 갔는데, 제가 경험한 것들은 생각보다 너무 멋지고, 맛있고, 트렌디한 곳들이었어요. 특히 국내외 통틀어서 지금까지 먹어본 채식 중 가장 맛있었던 채식 식당도 호찌민에서 발견했고, 카페와 선물가게도 베트남의 힙한 문화가 숨쉬는 곳이라 깜짝 놀랐어요. 현지 힙스터들이 찾는 지속가능한 장소 세 곳♡
호찌민에는 제로 웨이스트 샵, 리필 스테이션도 곳곳에 있었어요. 아이와 여행을 할 때 그 지역에 최대한 쓰레기를 남기지 않고,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식당, 로컬 경제에 도움이 될만한 쇼핑을 하려고 했어요. 작은 노력들이지만, 제가 이 브랜드를 여행 전에 알아보고, 직접 경험해 보면서 더 얻는 것이 많았어요.
현재 대규모로 개발중인 베트남의 호찌민에서도 '지속가능'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들의 노력을 보면서 저도 실천의 아이디어, 동기를 더해갈 수 있었어요.
호찌민의 공공자전거
잠깐 유행처럼 '그린'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이들은 수년간 로컬 농부, 로컬 아티스트들와 협업하고, 유기농 제품을 소개하고, 응원하며 친환경 메세지를 전달하는 브랜드들이었기에 더 반가웠어요. 마치 제가 저의 실천을 "지구로운 출발" 이란 책으로 엮어 여러분과 공유하듯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