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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el Nov 02. 2024

부러워하지 않아도 돼. 아무것도 아니야

만약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은 가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삶이 늘 불만족스럽다. 세상은 가장 크고 화려한 것들이 즐비하고 언제나 그것들에 비해서 자신은 초라하다. 자본주의는 그렇게 욕망하게 하고 초라하게 하고 영혼을 갈아 넣으면서 까지 죽을 힘을 다해 살게 한다. 어쩌면 삶이란 죽을 힘을 다해 살아가야만 겨우 살아지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본성이 그대로 발현된 사회이다. 물론 그전에도 이전에도 그러하였다. 살아남기 위하여 자본주의의 룰에 맞게 살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몇 백억이 있는 사람도 잠을 자고,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고, 기쁘고, 슬프고, 즐겁고,우울하다.

많은 것들을 가지면 많은 것들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전전긍긍한다. 왜요? 편안하게 즐기고 살면 되지 않나요? 라고 생각할 것 같지만 대기업을 보라. 그들은 멈추지 않는다. 성장과 발전이 멈춘 순간 삼성전자처럼 주가가 하락한다. 



세상은 중간이 없다. 성장이 아니면 퇴보이다. 그래서 우리는 퇴보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하고 잠못이루며 고민하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리보다 높은 지위로 오르기 위해 살아간다. 






자신도 삶의 굴곡진 어려 경험을 겪으면서 사회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 살았지만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지만 지금으로도 만족한다. 여러 경험을 겪으면서 자신의 세계는 더욱 넓어지고 깊어졌다. 

사람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고 오히려 너무 이해하려고 하여 상대가 나를 쉽게 여기는 것을 경계하기도 한다. 



좋은 외모와 좋은 스펙을 가지고 부유한 가정에서 살아온 인생이었다면 인생을 이렇게 깊이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고 사람을 깊이 들여다 보지 못했을 것이며 통찰과 혜안으로 세상을 들여다 보고 한 수 앞을 들여다 보지 못했을 것이다. 



인간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편안한 상태에서 안정적인 상태에서 인간은 고뇌하지 않는다. 모순속에 숨은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불행한 사람만이 종교를 찾는 것이다. 물론 나도 편안한 삶을 원한다. 지금도 비행기 티켓을 끊고 유럽에 가고 싶은 마음을 늘 갖고 살아간다. 



그렇다고 해서 현실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아니 바꿀 수 있다 하더라도 꾀나 시간이 걸이는 일이다.

부유한 삶을 이미 가진 자에게는 희생의 시간이 필요없지만, 평범한 사람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인생전체를 바쳐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삶인가.






가지지 못한 것을 열망하며 사는 불행을 택하느니, 가진 것을 충분히 가치있게 만들고 자신의 인생을 예술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떤 사람과 한 시간 동안 대화를 한다고 할때 쇼핑과 맛집과 부동산만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고, 마음을 나누고 인생을 이야기 하고 인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철학적인 대화까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이 충만해 지고 영혼이 행복해지는 시간은 후자의 대화이다. 물질에 대한 대화는 헛헛하고 허망하다.



나는 진심으로 부럽지가 않다. 공중에 사라져 버리는 물질들에 대하여 소중한 시간에 생각하고 고민하고 싶지 않다. 그것들의 본질은 결국 아무것도 없다이다. 오히려 인생의 법칙과 인간의 본성과 인간의 한계와 자연계 속에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가 더욱 중요한 문제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지 자신을 알고 있을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은 알고 있을까? 

인간의 매력은 돈으로 되지 않고, 스펙으로 되지 않고, 직장명으로 되지 않는다. 여자의 외모가 오래가지 않는것과 비슷하다. 인간은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인간에게는 오직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정신과 영혼의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성숙의 수준은 다양하다. 나이와 재력과 권위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인간 자신이 삶을 통하여 자신의 단점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가이다. 인간의 삶은 언제나 시험과 문제의 연속이다. 자신에게 오는 시험을 극복하지 못하고 반복하며 살 수도 있고, 자신에게 오는 시험을 통해서 자신을 더욱 훌륭한 인격으로 만들어내며 살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인내심을 기르는 과정, 멀리 볼 수 있는 혜안을 갖는 과정,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극도의 분노속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수 있는 능력, 어떤 악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선함을 유지시키는 능력, 누군가를 도와 줄 수 있는 사랑의 마음,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을 감수 할 수 있는 사랑의 능력, 상황 전체를 바라보는 통찰력, 그리고 통찰을 통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의 대안을 도출해내는 집중력. 

보이지 않는 현재 상황속에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이러한 것들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들은 안락함에서 나오지 않는다.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속에서 깎이고 다져지며 연마되어 나오는 결정체 인 것이다. 



물론 이런 인간의 성숙의 과정이 어느 정도는 재력의 유무의 관계가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을 품는 리더쉽은 결코 많은 것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는다. 단지 상처가 많은 수많은 고난을 겪은 사람 모두가 성숙해지지는 않는다. 분노와 열등감속에서 매력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인생은 불평등하지만 모두가 인간의 정신적 가치를 소유할 수 있는 평등성을 띄고 있다. 

인생은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주지 않는다. 어떤 사람도 완벽한 소유와 행복이란 있을 수 없다. 인간은 욕망으로 이루어진 본성을 가지고 있어 결코 욕망을 멈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단지 자신이 욕망을 제어할 뿐이다. 



누군가를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 부럽다면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면 되고, 노력해서 안되는 것이라면 노력해서 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면 된다. 신은 가치 있는 것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었다. 만약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은 가치가 없는 것이다. 



인생의 많은 시련들을 극복하고 인간으로서 가져야할 양심을 지키고 살아온 자신 스스로를 리스펙트 한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많은 인생의 진리의 정수를 발견해내고, 그것을 통하여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방식의 삶을 일치시켜 가는 기쁨을 느끼며 간다. 그것은 오직 나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고 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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