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이번 달도 잘 넘겼다> 브런치북 연재글입니다. 분량제한이 있어서 단미생각에 이어서 연재합니다.
그러고 보니, 나는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밥 먹고 사느라 바쁘게도 살아왔다. 늘 바쁜 사람으로 인식된 삶, 그것은 곧 고단한 삶이기도 했다. 하루하루 쉼 없이 채우려면 얼마나 많은 일을 해내야 했겠는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나는 늘 분주했다. 무엇이 그리 바빴느냐고 묻는다면, 선뜻 답할 말이 없다. 그저 일상을 살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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