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그림
나무쟁반에 아크릴 (32x44cm)
지난봄 아이들이 뒷산에 피어있던 이름 모를 꽃들을 잔뜩 모아다가 꽃다발을 만들어 왔었습니다. 비어있던 꽃병에 꽂아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 예전 사진을 정리하다 그 꽃병 사진을 다시 보았습니다. 춥고 칙칙한 겨울에 만난 산뜻한 봄꽃을 보니 기분이 상큼해졌습니다. 이름 모를 꽃들을 하나씩 자세히 쳐다봅니다. 사람들의 얼굴처럼 꽃들도 비슷하지만 다 다르게 생겼습니다. 다양한 색과 특이한 모양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향기까지 그 모든 것들이 어울려서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꺾지 말고 자연 그대로 보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이들 덕분에 집 안으로 들어온 봄을 이렇게 두고두고 즐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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