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1월 30일 인도의 정신적, 정치적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가 죽은 날이다. '마하트마'는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으로 인도 시인 타고르가 지어준 이름이다. 간디는 젊은 시절 영국으로 유학가 1891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그는 1차 대전이 일어나자 귀국하여 민족해방 독립운동을 했다. 1947년 8월 15일 인도는 영국에게 독립했지만, 이슬람교도는 파키스탄으로, 힌두교도는 인도로 가는 민족 분열이 벌어졌다. 그는 이슬람교도와 힌두교도의 화해를 위해 일했지만 이슬람교도를 편든다 생각한 반이슬람 무장단체의 나투람 고두세 애개 총을 맞아 암살당했다. 그의 나이 79세였다. 그는 노벨평화상 후보에 4번이나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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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와 인도의 생애를 보니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참 많다. 인도는 종교 갈등, 우리나라는 이념갈등. 간디와 김구 선생의 죽음 등. 애써 힘겹게 독립했더니, 또 갈라져야 했던 민족. 그나마 우리나라는 아직 통일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