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 음모 사건은 영국 왕 제임스 1세를 국회의사당에서 폭약으로 암살하려다 밀고자 때문에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매년 11월 5일이 되면 영국에서 불꽃놀이가 열린다. 가이 포크스 데이라고 불리며, 그가 의회 의사당을 폭파시켜 영국 왕과 대신들을 한꺼번에 몰살시키려 했던 화약 음모 사건을 이 실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왕의 무사함을 축하하기 위해 불꽃놀이를 했으나, 훗날 사람들은 그의 실패를 아쉬워하면서 대신 불꽃을 터뜨리는 의미로도 불꽃놀이를 벌였다. '녀석'을 뜻하는 영어단어 'Guy'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가이는 처음에는 조롱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친구 동료 일반적 남자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고, 요즘은 사람들, 당신들 의 의미까지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