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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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누워 생각해 보니 오늘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아도 하루 종일 불편함도 없었고, 외롭지도 않았습니다.

친구들과는 메신저로 대화하고 가게에선 카드와 손짓 눈인사만 있으면 됩니다.

점점 이렇게 되다간 조만간 서로 얼굴 볼일 대화할 일도 거의 없어질 듯합니다.

먼 미래 우리 인류의 혀는 퇴화되어 없어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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