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無常)의 철학

새빛의 Aphorism

by 새빛

모든 것은 변한다

이것이 순리다

꽃은 피어야 시들고

낙엽은 져야

겨울이 온다

사라짐은 끝이 아니라

다른 형태의

머묾일 뿐이고

이별은 허무가 아니라

기억의

또 다른 연장이며

죽음은 사라짐이 아니라

존재의 변주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무상이다

무상은 허무가 아니라

삶의 숨결을 깨닫는 지혜이다

욕망을 향한 집착 대신

찰나의 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깨우침,

변한다는 사실에 슬퍼하지 않고

사라지는 것들에 두려워하지 않으며

흘러가는대로 존재할수 있는

인생의 철학,


그것이

바로

무상(無常)이다



P.S


모든 것은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내 안으로 돌아와 머문다

비워야 채워지고

놓아야 자유로워지는 세계

무상(無常)은

우리를 슬프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귀한지를

일깨워주는 삶의 지혜이다


모든 것은 변하지만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우리는 자유로워진다

오늘이라는 찰나,

그 안에 머무는 당신의 숨결이

가장 빛나는 순간임을

언제나 잊지 말기를 ...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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