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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업지킴이 Sep 06. 2016

더 이상 직무 선택에 시간 낭비하지 마라 #1

By. 취업지킴이

직무 선택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기억하라! 우리는 두 번의 선택의 시기를 거쳤다는 것을,

고등학교 선택 그리고 대학교 선택 이제는 회사를 선택하는 자리에 서 있다.


언제까지 직무 선택으로  고민만 하고 있을 것인가? 되묻고 싶다.



더 이상 직무 찾는데 시간 낭비하지 마라.


 한 때  직무 선택을 고민하는 시절이 있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내가 준비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했을 때 무심천(청주에 있는 강)을 뛰면서 나에게 되물었다. "나는 무슨 일을 해야 할까?" 하며 땀과 눈물 사이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오갔다. 무작정 취업지원센터, 상담센터를 돌면서  MBTI, 직업선호도 검사 등 몇 달을 진로탐색을 하기도 했다. 

" 선생님 제가 이 직업을 선택하는 게 옳을까요?,  이 직무는 괜찮을까요? 그렇게 하며 누군가에게 나의 선택을 떠밀어 보기도 했다. 긴 방황의 시간, 돌아보면 내 마음 한구석에는 누군가 나타나 " 네 길은 여기니, 가서 최선을 다해봐라" 방향을 알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일까, 상담을 할 때면 직무를 고민하는 친구들의 마음이 남과 같지 않은 것은, 현재까지도 나는 적성과 직무 이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직무 선택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임을, 어떤 선택을 하는지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을 최고로 만드는 나와 오늘이라는 것을, 그러나 이를 학생들에게 말해주기란 쉽지 않다. 그들은 지금 당장 "직무를 찾는 방법"을 배워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나는 늘 같은 설명을 해본다. 직무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은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볼 수 있다. 무슨 직무를 해야 잘할 수 있을까요?, 어떤 직무가 나한테 가장 잘 맞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회사를 가야 할까요?'

                                                                        

1. 나에게 맞는 직무


 B :  20살에 샀던 옷이 아직도 좋아요, 사이즈는 그대로인가요?

 A : 아니오

 B : 그런데 왜 본인에게 맞는 직무를 찾으려고 해요? 일도 옷처럼 변할 텐데요.

    제가 이 일을 매일 좋아할 것 같으세요? 어떤 날은 정말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답니다.

    사람에 치이고,  내가 정말 옳은 길을 가는 걸까?

   만약 업무를 하다가, 회의감이 든다면 본인이 신중하게 선택했던 직무를 어떻게 하실 건가요?




2. 무슨 일을 해야 잘할까


 B : 만약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벌써 정해졌다면, 그 분야에 흥미와 재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반대로 지금까지 잘하는 일을 모른다는 것은, 미안하지만, 타고난 재능은 없다는 것을 뜻하고요.

      그렇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대한민국 청년들 80%는 이 두 번째 부류에 속하니까요. 

      자. 우리는 보통사람이에요. 

      그렇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나도 처음부터 상담을 잘 하거나 강의를 잘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공채에 해당되는 사항이 없어 지원조차 못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계속해서 성장 중이기 때문이고 시간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3. 어떤 회사를 가야 할까요?


 B : 여러분은 여자 친구를 정할 때 어떻게 하셨나요?

      지금 그리고 과거에 여자 친구 Or남지친구를 정할 때도 머릿속으로 고민하셨나요.

      가슴이 가르쳐주는 방향으로 가지 않으셨나요?

      그 사람과 있으면 가슴이 뛰니까. 같이 있으면 좋으니까. 무엇을 해도 좋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그 사람이 옆에 함께 있나요? 

      단 한 번의 이별을 거치지 않은 분에게는 이렇게 묻고 싶어요. 그와 있으면 아직도 떨리고 좋은가요?

      어떤 회사를 들어가서 일을 하더라도 평생 그 회사와 함께 하는 건 과거입니다.

      즉 어떤 회사를 가도 평생직장의 시대는 지났어요. 살면서 3~4번 정도의 이직을 하게 되니까요.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그건 대기업이 아니라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하나둘씩 알려주고 나면 다시금 묻는다. 그럼 직무 선택은 어떻게 하나요?  나는 본인이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추천한다. 우린 늘 의심하고 고민한다. 이게 최선일까? 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그러나 늘 최고의 선택은 없다. 그 선택을 최고로 만드는 나 자신만 있을 뿐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반 고흐는 늘 자신을 의심했지만 늘 붓을 잡으면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듯 우리도 일을 선택할 때 고려해 보야하는 부분이다. '직무'을 찾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본인이 끝까지 몰입하는 지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나는 내가 정해둔 방향에 의해 인생이 변화하고  그 길을 찾아간다고 믿는다. 나 역시 내 길의 방향을 세워둔 데로 변화를 거쳐 지금 이 자리에 왔고 계속해서 성장 중에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거에 내가 경험했던 모든 일들은 한 점으로 모여 지금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완벽하고 정확한 길을 찾는다. 길을 걸어오며 세상에 나와 만났던 사람들은 정말 각자의 무기가 있었다. 그들은 꿈을 꾸지 않는다. 늘 자신의 생각을 실현시키며 삶에서 조연이 아니라 주연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모두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라는 것, 그래서 본인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잠재력을 깨우기 위해서는 생각에 머무르지 말고 '더 이상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와 같은 바보 같은 질문은 그만하고 깨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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