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 12월 연장 신청 방법 3만원 환급
연말이 되면 자연스럽게 카드 사용액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선물 준비, 모임, 식사 자리, 연말정산 대비 지출까지 겹치며 평소보다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 그런데 이 증가한 소비를 정부가 일정 부분 돌려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종료될 것 같던 상생페이백이 12월까지 연장되며, 마지막으로 혜택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신청만 해 두면 최대 3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청 하기 : 상생페이백 12월 연장 신청 방법
상생페이백이란 무엇인가
상생페이백은 기준년도 카드 사용액을 기준으로, 연말에 소비가 증가한 국민에게 증가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소비 진작 정책이다. 카드 소비 증가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도 담겨 있다.
기존에는 월 최대 10만 원씩, 3개월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했지만, 12월 연장은 조금 다른 구조로 진행된다. 연장된 12월 환급 한도는 최대 3만 원이다. 다만 3만 원이라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조라 실질적 체감 혜택은 적지 않다.
12월까지 연장된 이유
연말은 소비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시기다. 정책 종료 시점을 놓친 사람들을 다시 참여시키고, 지역 상권 소비를 조금 더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에서 12월 말까지 신청 기간이 연장되었다.
이번 연장은 신규 신청자에게도 열려 있으며, 기존 신청자 역시 별도 재신청 없이 자동으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직 신청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12월 31일 이전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누구인가
상생페이백 신청은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다. 기본 조건은 아래와 같다.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 국민 또는 외국인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2024년에 사용한 기록이 있을 것
법인카드나 선불카드, 기프트카드는 실적 산정에서 제외되므로 개인 명의의 일반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어야 한다.
5분 만에 끝내는 신청 방법
상생페이백 신청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인증과 약관 동의만 거치면 바로 등록이 완료된다.
상생페이백 공식 누리집에 접속한다.
휴대폰 또는 간편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진행한다.
본인 명의의 카드 정보를 확인한다.
약관에 동의하고 신청을 완료한다.
한 번 신청하면 그 이후에는 매달 새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12월 환급 구조 — 최대 3만 원
12월은 연장 혜택이 적용되는 특별 기간이다.
12월 카드 사용 증가액의 20%가 환급되며, 여기서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3만 원이다.
예를 들어 12월 카드 소비가 기준년도보다 15만 원 증가했다면, 15만 원의 20%인 3만 원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소비 증가액이 더 많더라도 3만 원 이상 환급되지는 않는다.
환급 시점과 유효기간
12월 소비 증가분에 대한 환급은 다음 해 1월 중순 일괄 지급된다. 환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 상점, 일부 소규모 마트 등으로 확산되어 있어 체감 활용 범위도 넓다.
유의사항과 확인해야 할 점
상생페이백은 모든 소비가 환급 인정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점이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사용액은 대부분 인정되지 않는다.
프랜차이즈 직영점, 배달앱 등 역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전통시장, 개인 음식점, 동네 가게 중심 소비가 가장 환급 인정 가능성이 높다.
신규 신청자의 경우 9~11월 소비분이 소급 반영될 수 있으나, 예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따라서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급’만 생각하면 12월 증가분 3만 원을 기준으로 잡는 것이 좋다.
연말에 놓치지 말아야 할 작은 혜택
3만 원이라는 금액이 크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단순히 연말 소비를 조금 더 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조건 없이 받을 수 있는 환급이라는 점에서 꽤나 쏠쏠한 혜택이다. 무엇보다 신청하는 데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연말 소비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시기, 그 지출의 일부라도 돌려받을 수 있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올해가 가기 전에, 상생페이백 신청만큼은 꼭 챙겨 두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