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 방법 재발급 모바일 만들기
해외직구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해외 사이트에서 첫 결제를 시도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개인통관고유번호(Personal Customs Clearance Code)를 입력해 주세요.”
처음 이 문구를 마주하면 순간 멍해진다. 주민번호도 있고, 여권번호도 있는데 ‘또 다른 번호?’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개인통관고유번호는 몇 분이면 발급 가능한, 해외직구의 필수 키일 뿐이다. 오늘은 모바일로 가장 빠르게 발급·재발급·확인하는 방법까지 정리해본다.
사이트 바로가기 :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 방법 재발급 모바일 만들기
개인통관고유번호란 무엇인가
해외에서 물건을 사면 국내로 반입될 때 세관 신고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주민등록번호로 신고했지만 개인정보 보호 이슈가 커지면서, 관세청은 해외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식별번호를 제공한다.
그게 바로 개인통관고유번호(PCCC)다.
한 번 발급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고, 누가 나 대신 조회할 수 없도록 안전장치도 탄탄하다. 무엇보다 무료다.
모바일로 가장 빠르게 발급하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은 PC보다 스마트폰으로 해외 쇼핑을 한다. 개인통관고유번호도 마찬가지다. 발급 과정은 단순하고, 준비물은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 단 하나면 충분하다.
①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번호’ 검색
모바일 브라우저(사파리·크롬 등)에서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을 검색하면 바로 관세청 유니패스(PCCC) 발급 페이지로 연결된다.
앱 설치는 필요 없다.
② 휴대폰 본인인증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인증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번호를 기입한다 해도, 이는 본인 확인용이며 세관 신고에 사용되지는 않는다. 모든 신고는 발급된 개인통관고유번호로 처리된다.
③ 발급 완료
인증이 끝나면 바로 화면에
P + 12자리 숫자 조합의 개인통관고유번호가 나타난다.
예) P123456789012
바로 복사하여 메모 앱이나 문자함에 저장해 두는 것도 좋지만, 혹시 분실하더라도 언제든 재조회가 가능하다.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사실 개인통관고유번호는 ‘재발급’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다.
한 번 발급하면 번호 자체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새로 발급을 시도할 수 있다.
기존 번호를 찾을 수 없고, 본인 인증이 어려운 경우
휴대폰 명의 변경 등으로 조회가 불가능해진 경우
이전 발급 정보와 본인 정보가 맞지 않아 재등록이 필요한 경우
일반적으로는 ‘조회하기’만으로도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재조회·확인’하는 방법
재발급이 아닌 기존 번호 확인 절차는 발급 과정과 거의 동일하다.
유니패스 개인통관고유번호 조회 페이지 접속
성명 + 주민등록번호 입력
휴대폰 본인인증
기존에 사용하던 번호가 바로 화면에 표시된다
해외직구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스마트폰에 번호를 저장해 두어도 되지만, 매번 주문 시 페이지에서 바로 조회해도 아무런 문제 없다.
빠르게 발급하기 위한 팁
이름 표기 통일하기
해외 배송지 이름과 세관 신고 이름이 크게 다르면 배송 지연이 생길 수 있다. 한글 기반 이름이라면 ‘성 + 이름’ 형태만 일정하게 쓰면 OK.
가족 이름으로 발급 가능
미성년 자녀 명의로 해외장난감을 구매해야 할 때도 있다. 자녀의 개인통관고유번호 역시 발급 가능하다. 인증은 부모 휴대폰이 아니라 자녀 명의 인증이 필요하다는 점만 기억하자.
정확한 번호 입력은 필수
번호 하나만 틀려도 세관에서 ‘정보 불일치’로 멈춰 있을 수 있다. 특히 숫자를 자동완성으로 붙여넣을 때 주의.
해외직구의 첫 단계
개인통관고유번호는 해외직구에서 가장 기초적인 요소지만, 동시에 배송 속도와 통관 승인에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정보다.
대부분의 첫 해외 주문이 여기서 걸려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모바일에서 1~2분이면 발급이 끝나는 간단한 절차다.
이제 번호 하나만 갖추면, 원하는 해외 웹사이트 어디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해외 쇼핑의 문턱이 이렇게 낮았다니.
당신의 첫 해외직구가 조금 더 가벼워지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