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현주 Sep 11. 2020

그대에게 하는 말

수많은 글을 본다.

그 글 속에 사람이 있다.

참 잔잔한 글을 봤다.
남을 보고 판단하기 이전에 자신을 되돌아보는 글.

적어도 남을 판단할 때는
자신도 돌아보아야 한다.
자신의 허물도 볼 줄 알아야 한다.

잔잔한 그분의 글을 보니
그분이 더 좋아졌다.

목소리를 높여 외치지 않아도 되는 분들이
왜 그리 소리를 높이는지.
거친 소리를 내는지.

수많은 소리 중에서
정말로 가슴을 치는 글은

성내지 않아도
소리 높이지 않아도
거친 소리를 내지 않아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대에게 하는 말

작가의 이전글 그대에게 하는 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