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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주 Mar 26. 2021

그대에게 하는 말

언제고 올 시간.
그러다 언젠간 또 갈 시간.

그 시간들 사이에서
즐기지 못하고 걱정만 하다가 가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지 않은가.

시간들 사이에서
눈을 들어 보기도 하고
발을 굴러 뛰기도 하고.
깔깔깔 거리며 웃기도 하고
이쁘다 말하며 즐길 줄도 알아야지

또 시간들 사이에서
아프기도 힘들기도 하겠지만
그래서 울기도 하겠지만

시간 사이에서 잘 살아가는 법은
나를 잘 아는 것이고
나를 먼저 사랑하는 것.

새로 맞이하는 봄은 소중하다.

#그대에게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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