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이상 가치가 있는 유용한 사이트 모음
자기소개서 쓰기 전에 꼭 확인하자
자기소개서는 제안서다. 나라는 상품을 회사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기술하는 문서다. 자기소개서 쓰기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취업하다 보면 조사 없이 글쓰기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을 설득하려면 객관적인 근거 자료가 필요한데 머릿속에 있는 정보만으로는 부족하다. 관점을 바꿔보면 자기소개서만큼 쉬운 문서도 없다. 오픈북 테스트를 하는 것과 같다. 정보가 이미 인터넷이라는 방대한 사전에 저장되어 있다. 여러분은 그 정보를 찾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기업 유튜브 채널부터, 현직자 인터뷰까지 모든 정보가 온라인상에 존재한다. 직접 움직일 필요가 없다. 지원하는 기업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블로그를 확인하라는 건 기본이다. 이것조차 하기 싫다면 그 기업에 지원하지 않는 것이 상호 간 시간 낭비를 막는 길이다.
기업 관련 정보만 찾는 것은 이류다. 일류는 관련 산업 정보까지 찾는다. 만약 네이버 웹툰에 본인이 지원한다고 가정해보자. 네이버 웹툰 관련 내용만 언급하는 것은 지루하다. 담당자들이 이미 아는 내용을 굳이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건 심층적인 지식을 좀 더 다뤄야 한다는 점이다. 웹툰 시장 관련 통계 자료를 살펴본 후 네이버 웹툰이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든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방법을 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정도까지 분석하는 지원자는 20% 미만일 거다. 그 안에서 합격자가 나온다. 기억하자. 남들이 다 아는 정보를 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좀 더 깊숙하게 들어가서 본질을 봐야 한다.
본인의 시각 역시 중요하다. 같은 데이터를 봐도 다른 결론을 도출한다.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했으면 다양하게 혼합해보자. 문맥을 자유롭게 만든 후 가장 독특한 주제로 자기소개서를 쓰자. 위에서 살펴본 웹툰 시장을 살펴보자. 데이터를 조사해보니 10년 이상 글로벌 마켓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 없다는 사실을 자료를 통해 발견했다. 그러다 문득 한 논문에서 본 다양성에 관한 내용이 떠오른다. 이에 중점을 두고 10년 전 1위였던 기업을 분석한다. 소재 변화 없이 같은 방식을 유지했다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그 후에 최근까지 선두를 차지했던 일본 만화 시장을 분석한다. 일본 만화 콘텐츠 기업도 같은 방식을 고수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통계 자료로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는 것을 찾았다. 이와 같은 사실들을 종합하여 네이버 웹툰도 다양화를 하지 않으면 세계 시장에서 약세를 보일 거라는 내용으로 자소서를 쓴다면 불합격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퀄리티 자소서가 된다.
좋은 자소서는 못 쓰는 게 아니다. '안' 쓰는 거다. 이미 정보가 인터넷에 널려 있고, 자신이 시간만 투자하면 지금 작성한 자기소개서보다 훨씬 좋은 내용을 담을 수 있다. 자기 스스로 물어보자. 과연 본인은 제출했던 자소서를 쓸 때 최선을 다했는가? 아닐 거다. 어렵고 모른다는 핑계로 공란만 채우고 지원을 했을 거다. 불합격하는 가장 큰 이유다. 이제 문제가 어떤 건지 발견했으니 해결책을 제공하겠다. 자기소개서에 양질의 정보를 채우면 된다. 이에 더해 차별화된 심층 정보를 발견하는 법을 알려주겠다. 필자가 항상 사용하는 유용한 사이트들인 만큼 잘 활용해보자. 영업 비밀이지만 여러분의 합격을 위해 빠짐없이 공개하겠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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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문(RISS/ DBPia/ Google Scholar)
논문은 보석이다. 보석이 귀한 이유는 희귀성과 뛰어난 품질에 있다. 논문 같은 경우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건들을 연구하여 새로운 결론을 도출한다. 이때 발견한 결과물은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한다. 이미 존재하는 사실을 말하면 표절인 만큼 한 논문에는 새로운 정보가 담겨있다. 품질 역시 훌륭하다. 대학교수와 같이 고학력을 보유한 사람들이 연구한 내용이고, 여러 가지 평가를 받은 후 최종적으로 등재된다. 검증된 자료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논문을 활용하는 것은 보석으로 자신을 꾸미는 것과 같다.
RISS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의 약자다. 전국 대학이 생산, 보유하고 구독하는 학술자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에 20만 명 이상 연구자가 이용할 정도로 공신력 있는 사이트다. 검색창에 주제어를 입력하면 관련 정보가 나온다. 상세 검색 등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지만, 자기소개서에 필요한 정보는 대부분 옵션 선택 없이 검색해도 충분하다.
본인이 해외 영업에 지원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수출'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수출 동향이나 관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마케팅이라면 '온라인 마케팅'과 같은 검색어를 이용해보자. 논문 제목을 보며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분석할 수 있다. 더 정교한 검색을 원한다면 상세 검색을 활용해보자. 대부분 정보는 RISS에서 얻을 수 있다.
GoogleScholar의 가장 큰 장점은 자료 관리가 쉽다는 점이다. 즐겨찾기에 논문을 저장해두면 라이브러리에 해당 논문이 저장된다. 필요할 때마다 바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장점은 인용 횟수가 나온다는 점이다. 인용 횟수가 많다는 뜻은 그만큼 자료 신빙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시간 절약을 위해 가능한 인용 횟수가 많은 자료를 위주로 살펴본다면 빠르게 양질의 자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영어를 잘한다면 GoogleScholar의 활용도는 더 높아진다. W3 Techs가 발표한 언어별 정보량을 살펴보면 영문 자료는 61.4%고, 국문 자료는 0.5%다. 당연히 영문 자료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을 수밖에 없다. 요즘에는 번역기 기능이 좋아서 영어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대부분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숨은 보물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조사하다 보면 직무 역량도 증가한다.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조사해보자. 지금 투자하는 시간이 모여 내공이 쌓인다.
2. 통계
통계 자료가 중요한 이유는 근거 자료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단순히 산업이 어렵다고 말하는 것보다 해당 산업과 관련된 수치 데이터를 제시한다면 설득력이 높아진다. 통계 사이트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매체 이용자 수 추이처럼 단순한 사실뿐만 아니라 그런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맥락을 만드는 경우도 많다. 관련 분야 통계자료는 수시로 확인하자. 면접 때 답변의 깊이 자체가 달라질 것이다. 필자가 추천하는 통계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공공데이터 포털은 행정안전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사이트이다. 정부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개방하여 사람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만큼 신빙성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데이터 추천과 활용 부분이 특히 유용하다. 현재 이슈가 되는 주제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하기에 사회적 이슈를 묻는 문항에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DataPlanet의 가장 큰 장점은 주제별로 데이터를 잘 정리해 놨다는 점이다. "전 세계 검색엔진 시장점유율", "AI 전문 인력 부족률"과 같이 기업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가 많다. 공공데이터 포털은 원석이 많다면 Dataplanet은 가공된 정보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지원하는 회사 업계 관련 자료가 필요하다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보자. 소재 선정하는 고민을 해결해줄 거다. 마케팅 부서를 희망하면 해당 사이트는 반드시 확인하자. 이용 방법은 단순하다. 차트 활용하기를 누르면 공유할 수 있는 URL과 버튼이 나온다. 자소서 쓰는 것도 생각보다 재밌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3. 키워드
키워드 검색은 기업의 심층적이 분석할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본인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부서에 지원한다고 가정해보자. 아이폰과 갤럭시폰의 검색량 조회량을 비교한 후 분석하여 자소서에 담을 수 있다. 키워드 툴이 좋은 이유는 연관 검색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해서 창의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에 기반이 되기도 한다. 검색량은 사람들의 관심도를 판별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임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전에 확인해보자.
블랙 키위는 최근 트렌드와 검색어 조회량 모두를 분석할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다. 네이버가 검색어 순위 제공 서비스를 종료한 후로는 블랙 키위의 유용성이 더 커졌다. 지금 시점에서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단어를 이슈 키워드로 알려준다. 또 다른 장점은 인터페이스가 깔끔하다는 점이다. 검색어만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알려준다.
갤럭시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정보다. 매체별 월간 검색량, 콘텐츠 발행량, 예상 검색량 등 종합적인 수치를 알려준다. 특히, 예상 검색량의 경우 전달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증감했는지를 알려줘서 고객 관심도 변화를 알 수 있다. 두 키워드의 월간 검색량을 비교해본다면 어떤 상품이 더 고객에게 매력적인지 발견할 수 있다. 그 외로도 다양한 연관 키워드를 제공하기에 새로운 소재 발견에도 용이하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국내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적합하다. KT의 디지털 미디어렙인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21 인터넷 이용자 조사'를 살펴보면 인터넷 이용자가 선호하는 플랫폼 1위가 네이버(88.1%)다. 2위는 유튜브(57.4%), 3위는 구글(48.6%)이다. 네이버가 아직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검색 플랫폼이기에 국내 소비자 관련 정보 파악 시에 유용하다. 분야별로 검색이 가능하니 기업에 맞춰 검색어 순위를 확인해보자.
네이버 데이터랩은 검색어 비교 데이터를 제공한다. 위 자료는 구글과 네이버 검색어를 비교한 거다. 해당 자료만을 보고 '어, 사람들은 네이버를 선호하는데 왜 구글 검색량이 더 많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해당 자료는 네이버 검색어를 기반으로 자료를 산출해서 그렇다.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를 검색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다. 이처럼 키워드가 어느 플랫폼을 기준으로 분석됐는지 인지하고 있어야 실수하지 않는다. 구글 검색어가 궁금하다면 'Google Trend' 사이트를 방문하자. 네이버 데이터랩과 기능이 거의 동일해서 설명은 생략하겠다.
1. 합격률 90%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 신청 링크: https://kmong.com/gig/147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