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언어를 듣고 그 의도와 적개심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종족의 언어를 녹화해 들려주면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반면, 창으로 코끼리를 사냥하는 마사이족의 말은 듣자마자 바로 도망갈 정도로 그 구별 능력이 대단하다. 또한 밀렵이 심화되자 어느 쪽 국경으로 도망가면 안전한지도 인지하기 때문에 보츠와나는 불과 수천 마리에 불과했던 코끼리가 여러 나라에서 도망쳐온 개체들 때문에 지금은 20만여 마리에 육박한다고 한다. 그만큼 인근 나라에서 밀렵이 극심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