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제주도
by
MOMO
Sep 13. 2023
#제주도 #삼다도 #바람 #돌 #여성 #그림이민호
제주도를 바람, 돌, 여성이 많아 삼다도라 한다.
바람은 할큄이다.
쉽사리 생의 터전을 내어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방풍목인 삼나무를 빼곡히 심어야 하고 집의 지붕은 낮게 해야한다.
돌은 척박함이다.
딱딱한 화산석을 깨트려 갈고 갈아야 밭과 과수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여성은 투쟁이다.
거친 바다에서 세상을 떠난 남성의 노동까지 함께 해야했고 거친 바람과 척박한 땅 위에 삶을 세워야 했다.
keyword
제주도
바람
여성
1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MOMO
소속
다릿돌센터
직업
칼럼니스트
장애인 인권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민호라고 합니다. 문화와 예술에서 포착되는 인권 문제를 관찰하고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팔로워
232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시민
#흰목물떼새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