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집계한 유기·유실 동물은 38만 2907마리다.
연평균 12만7635마리가 버려지거나 잃어버리게 된다는 얘기다. 하루 평균 350마리에 이른다.
유기·유실 동물이 가장 많은 시기는 휴가철인 7~8월로 나타났다. 2019~2021년 7~8월에 유기·유실된 동물의 수는 7만6465마리였다. 그다음으로 많은 시기는 가정의 달이 끼어있는 5~6월(7만3746마리)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6만9856마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