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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나 Jan 02. 2017

에필로그

(미리 공개하는 에필로그와 2017 새해인사)




I’m conflicted with myself with my goals.




Reality with my imagination.




Ideas of someone with mine.




With places that I’ve been with places I want to be.




With standards of the others with mine.




People I’m around with peoples I want to be with.



 



But when I think of this grant that I have, called ‘LIFE’, I realize then again,




conflict of now is also conflicted with this thing called, ‘TIME’,nothing can last forever, nothing stays as ‘conflicted’ forever.


 


so,

Be more POSITIVE, be more HUMANE and Be more LOVING.



 



Hello, my name is ‘Luna’ and I write.








Happy New Year everyone!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상상하는 여자를 쓰고 있는 정 작가, 루나입니다.


 

지난 2016년 3월 처음 이 곳 브런치를 통해, 제가 출판을 목적으로 혼자 쓰기 시작한 습작 노트들 속의 제 이야기들을 온라인에 발행하기 시작했고, 글뿐만 아니라 2016년이라는 한 해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와 결말과 새 시작이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들로 한 획을 긋고 이제는 어제가 되었습니다.

 


 에필로그를 글이 다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공개하는 작가가 또 있는지 모르겠습니단, (큼 큼), 새해에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최대한 '상상하는 여자' 집필을 마치는데 사력을 다 해보겠다는 다짐으로 에필로그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들에 대한 '떡밥'같은 이야기이기도 하고,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에 더욱 정체성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영어가 불편한 분들에게는 조금 양해를 구합니다.

'상상하는 여자' 최종 집필이 끝나면 적지 않은 시간과 공을 들여 제가 영어로 표현하고자 했던 느낌과 어휘를 제대로 잘 살려 한글로 번역해 다시 발행할 예정이니 인내해 주세요.


 굳이 영어를 쓰는 이유는 그 언어가 제가 그 글을 쓸 때 쓰인 언어이며, 제 머릿속에 정착한 그 느낌과 그 언어와 그 어휘를 그대로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것을 줄이고 실패와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것이 나이가 드는 것, 내일을 사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2017년, 우리가 맞이할 사회와 세상은 그런 미래에 대한 준비와 그것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며 사는 것을 조롱이라도 하는 것처럼 변화의 속도와 정도를 예측하기 불가능한 현실의 시작으로 출발하지만

세상에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유일한 것, 예측이 가능한 유일한 대상은 '나'라는 사실에 안도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욱 이 에필로그가 주는 더 긍정을 바라보고, 인간적이고,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자(Be more positive, be more human, be more loving)라는 이 부분은 제가 상상하는 여자의 집필을 마치기도 전 함께 나누고픈 메 세지인지라 새해 인사 대신 나눕니다.



 그리고  올해는 꼭 한국에서, 다시 만난 내 나라에서 느낄 뜨거운 감정과 추억들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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