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는 느낌은
브라질 왁싱(Brazillian waxing)을 하고 난 다음 날이랑 비슷하다.
빨갛게 달아올랐던 것이 가라앉은 다음 날이 되면, 보들보들 부드러워진 촉감에 어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것이 고통이었는지 혹은 쾌감이었는지조차 흐려진 상태에서 왠지 기분이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