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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 도전을 비웃는다.

나 스스로 아주 잘하고 있다고 믿자!

멈추지 않는 도전에 누군가는 내 도전을 비웃는다. 내 노력을 가볍게 보고 폄하하기도 한다.


가까운 사람이 익명으로 "너가 뭐라도 하겠어?" 라며 비웃기도 한다.


직접적으로 잘못한건 없어보이는데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생긴다. 유독 나한테 큰 잣대를 갖고 평가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치명적인 실수가 아닌데 너라서 그럴줄 알았다고 말한다. 나를 잘모르는 사람인데도 몇 번 만나보고는 실망했다고 한다. 누군가 나를 뒷담화하고, 나를 정말 잘아는 것처럼 거짓된 것을 사실처럼 말하고 다니기도 한다.


이제 내가 위치하고, 사랑하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조금 보인다. 그만큼 나를 정말 쓰레기로 보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았다. 정신이 흔들리기도 했다. 속상했다. 하지만 앞으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증명하고, 애써 웃으며 다가가는 것이 아닌 그냥 냅두고 싶다.


타인에게 나를 매 순간마다 증명할 필요는 없었다. 내 인생을 스스로 떳떳하게 살아가다보면 어느 순간 나의 진정성을 알아가는 사람들이 생길거라고 믿고 싶다.


사실 매 순간마다 성과를 증명하려고 했었는데, 결국 지치는건 나였다. 그리고 나를 어떻게든 깎아내리고 싶은 사람들은 기어코 무엇을 증명해주면 또 다른 증명을 요구하고 요구하고 요구한다.


어쩌면 누군가는 믿고 싶은대로 믿는 것 같다. 그러니 내 스스로 나에게 떳떳하게 증명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일을 잘하고 있다면, 또 주변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중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히 잘가고 있다고 생각해야겠다.

나를 언제나 격려하는 사람들과 오늘은 함께 해야겠다. 그사람들이어야 말로 인생을 앞으로 함께 할 사람일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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