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ky43
2016. 1. 2, 7:04am
장례식장의 하늘
겨울이라지만, 유난히 어두컴컴한 아침하늘.
사랑하는 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우리가
마음껏 슬퍼하도록 장막을 쳐준 것 같았다...
마음껏 슬퍼하라.
진정 슬픈 일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이니.
두려워 말고, 큰 소리로 울부짖고
눈물 흘려라.
눈물이 그대를 약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눈물을 쏟고, 소리쳐 울어라.
눈물은 빗물이 되어,
상처를 깨끗이 씻어 줄 테니.
- '마음껏 울어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