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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욕꼬질이들 Sep 20. 2020

비대칭 얼굴 메이크업 헤어 패션

비대칭 얼굴 매력 살리는 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마지막으로 글을 쓴지도 꽤 오래 되었네요...^^;;

여러분께서 많이 읽어 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제가 조금씩 조금씩 더 바빠지고 있어요.

하루하루를 소화하다 보니까 글을 쓰는 시간이 계속 미뤄졌습니다.ㅠㅠ

적응을 좀 더 하게 되면은 편안하고 여유 있게 주기적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본격적으로 비대칭이 있는 얼굴의 메이크업 헤어 패션을 가지고 왔답니다.

저도 얼굴에 비대칭이 있는 편이기 때문에 메이크업할 때 옷을 입을 때도 은근히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스타일링을 하고 있어요. 비대칭이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오늘 이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내 얼굴의 비대칭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우선 내가 비대칭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내 오른쪽 얼굴과 왼쪽 얼굴을 한번 가려서 비교해 보시면 돼요.

그리고 비대칭을 나누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가 바로 '눈매'에요.

비대칭이 있는 연예인분들은 어떤 분들이 계시냐면요.

김태리 님, 여자 친구 예린 님, 경리님, 티파니 님, 한소희 님, 조이님

강동원 님, 김영광 님, 이기광 님, 주지훈 님, 그리고 유아인 님까지.

보시다시피 굉장히 매력 있고 신비하고 멋진 분들이 많죠. 얼굴이 살짝 비대칭이 있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어요.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신비한 느낌이 있거든요. 비대칭 분들만이 가진 매력을 한껏 살리시는 것도 저는 추천을 드립니다.

비대칭 얼굴 메이크업

먼저 메이크업부터 눈 화장을 살짝 지우고 나서 말씀해 드릴게요.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금방 알아보셨을 거예요.

저는 눈매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오른쪽 눈은 길이감이 좁으면서 눈이 더 동그랗게 떠 있는 편이고요.

왼쪽 눈은 좀 더 길이감이 있으면서 살짝 감긴 눈이에요.

눈 앞머리랑 눈꼬리랑 대비를 했을 때 저는 양쪽 눈 모두 눈꼬리가 올라간 편인데, 왼쪽 눈은 오른쪽 눈에 비해 덜 올라가 있어요. 그렇다 보니 섀도나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그릴 때 더 올라가 있는 오른쪽 눈꼬리는 살짝 내려서 그리고, 왼쪽 눈꼬리는 제가 가지고 있는 눈꼬리와 비슷하게 그리는 편인데요.

직접 화장을 하면서 보여 드리도록 할게요.

왼쪽 눈은 오른쪽보다 눈꼬리가 살짝 내려온 편이니까 제가 원래 가지고 있는 눈꼬리랑 비슷하게 그려 줄 예정이에요.

살짝 감겨있는 쪽의 눈은 위쪽을 좀 더 어두운 색으로 채워 줍니다. 아까보다는 조금 더 눈이 떠 보이죠?

눈의 세로 길이에 따라서: 더 동그란 쪽의 눈은 아이라인을 가늘게 그려줍니다.

눈의 가로길이에 따라서: 눈의 폭이 좁은 쪽은 눈 꼬리를 더 길게 빼서 그려줍니다.

눈꼬리의 차이에 따라서: 눈꼬리가 더 올라간 쪽의 눈은 내려서 그려주고, 양쪽 눈의 눈꼬리를 적당히 비슷하게 그려줘요.

이렇게 서로 차이가 나게 메이크업을 한 경우에는 눈 양끝 아랫부분 삼각존을 채워 주시면 더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해요.

눈꼬리는 터 주기: 양쪽 눈에 사이즈가 다를 때 양쪽의 눈 끝을 아이라이너나 섀도로 막아 버리면 서로 다른 눈의 크기가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눈꼬리의 끝 부분은 아이라인이나 섀도를 칠하지 않고 길을 터 주는 게 좋아요.

이번에는 다른 분들 어떻게 메이크업하시는지도 보여드리면서 말씀드릴게요.

비대칭 얼굴 메이크업 1 - 최대한 대칭으로 만들기

속눈썹과 아이라이너를 활용해 가장 대칭적인 모습으로 만드는 방법

예린 님과 티파니 님이 하신 메이크업은 아이라인과 속눈썹으로 양쪽 눈을 가장 대칭적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두드러져 보여요.

아주 가끔 날을 잡았을 때, 내가 정말 완벽하게 대칭적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작정을 했다면 괜찮지만 매일매일 데일리로 하기에는 힘든 면이 있어요. 매일매일 속눈썹을 붙이기도 어렵고요.

비대칭 얼굴 메이크업 2 - 음영 화장

은은하게 음영을 줘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

요즘에는 살짝 은은한 음영을 많이 주는 편이잖아요. 예린 님도 눈밑을 밝혀 줘서 비대칭이 부각되지는 않도록 했고요.

조이 님도 눈밑과 눈 위를 어둡게 음영으로 덮어 주셔서 눈매가 많이 부각되지 않게 연출했어요. 다만 조이님은 쌍꺼풀의 크기가 차이가 있잖아요? 쌍꺼풀이 작은 쪽의 눈을 좀 더 진하게 음영을 준 걸 보실 수 있어요.

한소희 님도 음영으로 은은한 포인트를 주고 입술도 강조를 해 줬어요.

비대칭 얼굴 메이크업 3 - 내 얼굴의 예쁜 부분 강조하기

내 눈 코 입 중에 가장 예쁜 곳을 찾아 강조하는 방법

내 눈이 비대칭이어서 마음에 들지 않고 신경이 쓰인다 싶으실 때는 내 눈, 코, 입 중에서 가장 예쁜 부분을 부각하는 방법이 있어요.

예를 들면 경리님은 풀립으로 레드 립을 자주 표현하세요. 코가 오뚝하고 날렵하시고, 원래의 립보다 살짝 크게 과장해서 그려주시는 느낌이 있어요. 조이님도 마찬가지이고요.

비대칭 얼굴 메이크업 4 - 비대칭이 뭐가 어때서?

비대칭이 뭐 어때서..!

오히려 내가 가진 비대칭 눈매를 과장해서 그리는 방법도 있는데요.

‘비대칭인 게 뭐 어때?'

제가 좋아하는 방법이에요.

눈에다가 오히려 반짝이를 붙인다던지 서클렌즈를 끼워주시고 위 혹은 아래에다가 반짝거리는 화려한 메이크업을 해 주셔서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오히려 매력으로 부각할 수 있어요.

비대칭 얼굴 헤어 1 - 왼쪽, 오른쪽 더 예쁜 쪽 얼굴 찾기

내 왼쪽 얼굴과 오른쪽 얼굴 중에서 더 예쁜 쪽을 찾아 가르마를 타 주시면 내 예쁜 쪽의 얼굴을 더 부각할 수 있어요.

더 예쁜 얼굴의 방향을 파악하는 방법은 왼쪽 얼굴, 오른쪽 얼굴을 각각 가려서 사진으로 찍는 방법도 있는데요. 내 예쁜 얼굴이 있는 방향으로 가르마를 타서 매력적인 눈매를 부각하고, 한쪽은 살짝 그늘로 음영감을 만들어 주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밝은 표정을 많이 지으면 왼쪽 얼굴이 예뻐진대요.

보통은 왼쪽 얼굴은 감정을 표현하는 뇌의 영역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표정 주름이 많이 생기는 방향이라고 해요. 반면 오른쪽 얼굴은 내가 타고난 얼굴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고요. 보통은 오른쪽 얼굴에 비해서 왼쪽 얼굴이 더 자연스럽고 예쁜 경우도 많지만, 내가 타고난 오른쪽이 더 예쁜 경우도 많아요.

김태리 님은 왼쪽 얼굴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왼쪽으로 가르마를 내서 오른쪽은 살짝 음영을 주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경리님도 내 왼쪽 얼굴과 오른쪽 얼굴 중에서 예쁘다고 생각되는 쪽을 부각하세요.

조이님은 쌍꺼풀 있는 라인이 가려질 정도의 앞머리를 내주셨어요. 앞머리가 눈 위로 오면은 눈이 오히려 부각이 되긴 해요. 하지만 염색을 해 주셔서 대비감을 줄이고 부드럽게 연출해 주셨네요.

한소희 님도 예쁜 눈매와 얼굴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가르마 방향을 대부분 유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비대칭 얼굴 헤어 2 - 잔머리, 애교머리 활용하기

앞머리를 내고 싶을 때는 시스루의 느낌으로 볼륨감을 주셔서 애교머리처럼 내어주시는 방법도 있어요. 김태리 님은 애교머리와 잔머리를 내는 방법을 많이 활용하세요.

조이님도 앞머리를 한 쪽 눈 바로 위에 내줘서 그늘을 만들어 주셨고요.

비대칭 얼굴 헤어 3- 펌과 염색으로 대비 감을 줄여 시크한 느낌 주기

왼쪽부터 김태리 님의 사진으로 볼게요.

5대 5 가르마 & 생머리 일 때

6대 4 가르마 & 생머리 일 때

5:5 가르마 & 펌 O & 염색 X

6대 4 가르마 & 펌 O & 염색 O

어떤 느낌이 비대칭이 덜 강조되어 보이시나요?

가장 강조될 때는 5:5 생머리 일 때,

덜 강조될 때는 염색과 펌을 했을 때라고 볼 수 있어요.

머리색이 어두우면 눈 코 입이 좀 더 확실하게 보이는 반면,
염색으로 살짝 색을 빼주셨을 때는 눈 코 입이 비교적 두드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답니다.

비대칭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실 때는 염색으로 얼굴에서 대비 감을 줄여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린 님도 처피 뱅을 하셨을 때는 앞머리 아래의 이목구비가 더 부각되지만, 염색을 하고 눈썹에 색감을 빼 주니까 눈을 오히려 강조해서 메이크업을 했는데도 비대칭의 느낌이 덜 해 보여요.

한소희 님도 왼쪽부터 볼게요.

까만 머리 & 생머리일 때

까만 머리 & 펌을 하셨을 때

염색 & 펌을 하셨을 때

대비감을 줄이고 자유로운 느낌을 주면 비대칭의 매력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한소희 님은 부스스하고 자유로운 느낌의 헤어가 굉장히 잘 어울리시는데요. 대칭에 가까운 분들에게는 나오기가 어려운 분위기예요.

파리지앵 같은 모던 시크한 느낌,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

비대칭 얼굴 헤어 4 - 비대칭이 뭐 어때서? 매력을 한 껏 살리기

예린 님은 앞머리로 비대칭 눈매를 드러냈지만 내 눈, 코, 입, 예쁜 턱라인 등을 오히려 더 드러내서 귀여운 느낌을 더했어요.

김태리 님처럼 처피 뱅으로 비대칭 매력을 한껏 부각한 방법도 있고요.

남성분들도 머리를 모두 뒤로 넘겨 오히려 비대칭 매력을 드러내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앞머리를 내는 경우에는 가지런한 앞머리보다는 자유롭게 삐쭉삐쭉 뻗치는 앞머리 스타일이 내가 갖고 있는 매력을 보다 부각할 수 있다는 것을 이기광 님 참고해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

비대칭 얼굴 패션 1 - 목선을 드러내기

패션으로 비대칭의 매력을 살리는 첫 번째 방법은 목선을 넓게 드러내서 시선을 내 얼굴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방법이 있어요.

김태리 님은 액세서리를 하더라도 시원하게 넥라인을 터 주셔서 시크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줬어요. 넥라인이 목까지 올라왔을 때와 내려왔을 때의 차이를 보실 수 있어요.

아무리 액세서리를 해서 시선을 분산을 해도 터틀넥처럼 목선이 올라오면 얼굴로 시선이 더 모여요. 그렇게 내가 가진 신비한 매력을 살리는 방법도 있고, 시원하게 넥라인을 열어주셔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방법도 있어요.

시원하게 목선을 드러내면 얼굴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시선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어요

셔츠를 입으실 때도 살짝 단추를 풀어 주셔서 흘러내리는 듯 연출해주시면 좋은데요. 오프숄더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시도해보셔도 좋은 방법입니다.

터틀넥도 자유롭게, 흘러내리는 듯하게 표현을 해 주시면 좋습니다.

비대칭 얼굴 패션 2 - 시선 강탈 소재로 패션에 시선을 모으기

다음으로는 시선을 강탈할 만한 소재를 사용해 주시는 방법인데요.

김태리 님과 경리 님이 반질반질한, 실크 같아 보이는 재질을 입어 주셨죠. 앙고라와 같이 화려한 퍼로 된 옷들로 시선이 패션으로 가게 해 주시는 방법도 있어요.

비대칭 얼굴 패션 3 - 자유로운 패턴이나 색상으로 매력 살리기

자유로운 패턴이나 색감을 이용해서 얼굴과 매칭이 잘 되게 만들어 주는 방법도 있거든요.

일자 스트라이프보다는 다양한 색상이 섞여있는 자유로운 느낌을 입은 경리 님의 모습을 보실 수 있고, 이기광 님도 카라는 대칭적이더라도 셔츠 양쪽의 색깔이 달라서 뭔가 더 자유로운 느낌이 있죠

비대칭 얼굴 패션 4 - 일정한 패턴 VS 자유로운 패턴

패턴도 일정한 느낌보다는 자유로운 느낌의 패턴이 더 어울릴 수 있는데요.

경리님은 일정한 패턴의 레이스 상의를 입어주셨지만, 목선이 깊이 파인 시스루 소재여서 얼굴의 아래 쪽을 시원하게 열어서 대비감을 줄여주셨고요.

조이님이 입은 체크 패턴처럼 일정한 체크무늬 패턴보다는 자유로운 무늬가 비대칭의 매력을 더 살려주기는 해요. 하지만 그런 체크 재킷을 입었을 때에도 목선을 깊이 파 얼굴로 모이는 시선을 시원하게 늘려줘서 일정한 패턴도 어울리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일정한 체크무늬를 입으면 비대칭이 부각되긴 해요. 일정한 굵기를 가진 스트라이프 패턴도 마찬가지랍니다.

한소희 님은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무늬를 활용을 해서 비대칭 매력을 잘 살려 주셨고요.

비대칭 얼굴 패션 5 - 대칭적이지 않은 디자인

옷의 디자인도 너무 대칭적인 디자인보다는 비대칭이 있는 디자인도 좋아요.

한소희 님이 입은 치마처럼 비대칭 라인으로 잘렸거나, 혹은 사선으로 잘린 스타일.

경리님이 반 오프숄더로 연출한 비대칭 스타일의 셔츠 드레스.

차정원 님은 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서 입으실 때는 한쪽을 살짝 빼 주셔서 비대칭으로 연출했어요.

시크하고 자유로운 자연스러운 무드가 더 살아나는 느낌이 있죠?

비대칭 얼굴 분위기 1 - 스트릿

비대칭이 있는 얼굴은 입는 옷에 따라 여러 가지 분위기를 낼 수 있는데요.

먼저 스트릿 한 느낌부터 한 번 볼게요.

김태리 님 복고풍에 스트릿(캐주얼)한 느낌을 냈고요. 예린 님처럼 위로 머리를 올려 묶어서 내가 갖고 있는 자유로운 느낌을 살리고 스트릿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어요.

조이 님도 어딘가 흐트러져 보이니까 스트릿한 의상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죠?

비대칭 얼굴 분위기 2 - 신비, 우아

신비하고 우아한 무드도 한번 볼까요?

레이스도 너무 규칙적이기보다는, 예측 불가능한 패턴의 레이스랑 함께 매치를 해주신다던지, 일정한 레이스라도 시원하게 목선을 드러내서 액세서리 같은 걸로 포인트를 주시는 방법이 있고요. 수지 님도 오프숄더와 고급스런 소재의 옷감에 주얼리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을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