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본다고 달라지는 것 딱히 없을 수도 있다
요즘 들어 너무나 퇴사를 하고 싶은 요즘이다. 부당한 업무 지시에 의견을 내면 말대꾸라고 비난받는 회사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를 고민하다가 살아남는 방법은 퇴사밖에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요즘같이 경기가 안 좋은 시기에 어디 나를 받아주는 곳이 있나 싶은 생각에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는 객관적으로 이 순간을 넘기는 방법을 고민해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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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잘잘못을 따지 거려든 법원에 가자.
회사는 법원이 아니다. 회사에서는 따져 물어 해결될 것은 없다.
02. 불변의 진리.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그렇기에 내가 못 맞추겠다 싶으면 내가 벗어나는 것이 답일 수 있다.
03.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일 필요는 없다.
결국 나 스스로의 마음고생은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려다가 생긴다.
04. 화를 받으면 부딪히지 말고 흘려 넘겨라.
진정한 고수는 힘으로 누르지 않는다. 그 힘을 그대로 받아넘길 뿐.
05. 흥분할 것 같다면 나중에 이야기해라.
그 순간에 꼭 답변해야 될 것은 "유퀴즈?" 밖에 없다.
06.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할 필요는 절대 없다.
나와 평생 갈 사람은 나밖에 없다. 직장갑질의 먹잇감이 되지는 말아라.
07. 상대방을 이해한다고 생각하지 말자.
상대방이 나를 이해했다고도 생각하지 말자.
08. 부딪히지 않는 삶은 없다.
사주팔자 상 우리의 인생은 작던 크던 굴곡이 있다.
09. 이기는 거보다 지는 것이 쉽다.
그리고 지는 것이 이기는 순간이 있다.
10. 들이박고 싶다면 모든 준비를 다하고 해라.
적어도 이직처는 정해진 상태에서 용기를 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