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塞翁之馬)

너무 부정적일 필요도, 너무 긍정적일 필요도..

by mistyrose

최근 몇년동안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보았을 때

운명이라는 건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항상 뒤통수를 치는 걸 즐긴다.


당장 기회로 보이는 것들이

실제는 고난길의 시작이었고,


그 당시엔 불행으로 보였던 것들이

새로운 길들로 이어졌으며,


설레며 나섰던 길은

실망으로 얼룩져 돌아오는 일이 다반사였고,


아무 생각없이 나섰던 길이

뜻밖의 설렘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금 당장 나를 괴롭히는 일들이

혹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들이

그 뒷모습을 어떻게 감추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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