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 mgh.스위트, mgh.솔티
from 스위트_솔티 mgh, 의자에_앉아 bc
where (mgh.스위트, mgh.솔티) in (bc.천국, bc.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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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이물질의 부유-로그)
(친절로 이은 기억, 재방문 불가 구역)
(in order to, only to)
(나름, 알음)
(따라갈 발자국, 지나친 히든 맵)
(너를 따라서, 그녀를 뒤로 하고)
(소각된 이름, 일렁이는 불 그림자)
(푸르른, 크로마키)
2.
언어가 달랐기 때문에 가능했던 그녀와 그녀의 적정거리.
3.
죽음에 임박하여 소환되는 사람들은, 그들의 시대에서 사라지더라도 이미 그렇게 되어버린 역사를 바꾸지 않을 만큼 사소했거니와, 다른 누군가가 그 공백을 채우거나 체계적으로 의문을 삼고 목 놓아 항의하지 못했을 누군가였을까.
4.
두려움은 연민의 근원. 안도와 안심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한다. 보다 깊은 인지에 기반하는 것과 찰박이는 물처럼 얕고 일시적인 것. 해명의 감각을 갖게 해줄 순진한 설득 시도의 근거로서의 어떤 역할. ‘내가 원해서 그런 거야’, 마치 친절하게.
5.
만약 이게 압축파일이라면:
인간 그 자체에게 낙오란 개념이 자연스럽지 않을 수 있는 것보다 어린이에겐 더더욱 어색하기까지 하다. 낙오라는 보다 큰 오차범위를 허용하는 긴 제한수명이 가능하다면 나름의 아름다운 측면이 훼손되었을 것이다. 고립청년의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