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의 결론을 내려고 한다.
"SNS로 돈 벌기는 쉽다"는 말은 지난 3년간 제가 가장 많이 들었으나, 가장 크게 배신당한 문장이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고 당연히 알고 있고 각오를 하여 진입을 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SNS로 돈을 버는 것은 어렵다. 생각보다 훨씬 더 고독하고, 지루하며, 불투명한 싸움이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수익형 블로그나 유튜브를 시작한 사람 중 90% 이상이 6개월 안에 포기한다. 내 생각에는 90% 이상일 것이다. 그들이 의지가 부족해서일까? 아닐 것이다.
'나'라는 성향과 '돈'이라는 목적 사이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2022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월 100만 원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렸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이 실패는 단순한 낭비가 아니라 3년이라는 시간을 지불하고 '어떻게 하면 반드시 망하는가'에 대한 나 자신의 데이터를 얻었다. 이 책은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불필요한 3년을 줄여주기 위한 참고 기록일 것이다.
당장 돈이 필요한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SNS만 붙잡고 있는 것은 무모하다. 나는 추가로 돈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배달 알바를 병행하며 최소한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 누군가는 비웃을지 모르지만 경영학의 대부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에 따르면 "경제적 자립이 뒷받침되지 않는 자유는 공허하다"라고 언급했다.
배달 알바로 번 매달 약 50만 원 정도는 단순한 노동 소득이 아니라 내가 SNS라는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인내 자본'이라 할 수 있다.
삶에 있어 돈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다면 즉각적인 수입으로 생계를 지탱하고, 남은 시간에 '농축된 2시간'을 SNS에 투자하는 게 어떨까. 이것이 제가 제안하는 가장 현실적인 '바벨 전략'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매일 홀로 집중할 수 있는 2시간, 즉 밤 9시에서 12시 사이의 '딥 워크(Deep Work)'를 활용하라고 말한다. 종이 한 장은 얇지만 300장, 1,000장이 쌓이면 그 두께는 엄청나게 된다.
언제 잘 될지 모르는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도 하루 2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가? 만약 그럴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상위 1% 일 것이다. 실패하는 모든 과정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날카롭게 다듬어진 당신만의 시각이 결국 대중을 매료시키는 콘텐츠가 될 것이니까.
나는 여전히 그 길 위에 있다. 내 목표는 월 100만 원, 1,000만 원이 아니라 그 너머의 큰 가치를 향해 있다.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과 나를 증명하고 싶다는 야망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이 책은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나처럼 3년 동안 어둠 속에서 삽질하는 시간은 확실히 줄여줄 것이다.
자신의 성향을 찾고, 실패를 통해 콘텐츠를 다듬고, 끝내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아 꾸준히 걸어보길 기대한다.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남겨진 유일한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고독하지만 위대한 여정을 이제 시작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