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지나온 시간들


삶의 길을 찾아 걸었네

어딘지 모른 채

나 홀로 그 길을 걸었네


뿌연 안갯속

마음에 등불 하나 켠 채로

혼자 걷다 지쳤네


끝없는 이어지는 그 길엔

마음을 나눌

누구 하나 없었네


남은 길은 얼만큼일지

끝까지 걸을 수나 있을지

길 위의 적막이 내 가슴을 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