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의 시대,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앱의 동향은?
올해 트렌드를 말해주는 키워드 중 하나인 ‘워라밸’은 그 어떤 키워드보다 가장 이슈가 되고 있다. ‘Work and Life Balance’의 발음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로,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 여가와 관련한 앱의 월간 평균 이용률(MAU)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각 애플리케이션 사용 동향을 앱 분석 전문 사이트인 App Ape(앱에이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1. ZUMO(주말에 뭐하지?)
[ZUMO 설치 사용자 수 추이]ZUMO는 ‘주말에 뭐하지?’라는 가벼운 질문에서부터 시작된 여가정보 큐레이션 서비스이며, 설치 사용자 수는 현재 50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문화 앱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래프를 보면 2017년 중반 이후로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앱이다.
[ZUMO 성별 및 연령대 비율]성별 및 연령대 비율로 보면 30대 남성에게 가장 인기가 많으며, 10대와 20대의 여성은 문화생활정보에 대한 니즈 그리고 30대 이상은 남성은 가족단위의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이용하는 앱으로 보인다.
2. 캔고루
[캔고루 설치 사용자 수 추이]캔고루는 박람회 전문 어플리케이션으로 150만명의 누적 다운로드와 현재 설치 사용자 수는 30만명으로 추정된다. 박람회에 특화된 앱이지만 2017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문화생활 정보도 다루고 있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캔고루 성별 및 연령대 비율]주모앱과 마찬가지로 30대 남성에게 가장 인기가 많지만, 박람회 산업 특성상 30대 이상의 전문직 남성이 주를 이루고 있고 최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박람회들이 생겨나면서(예:펫박람회, 커피박람회 등) 젊은 층의 여성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3. 타임티켓
[타임티켓 설치 사용자 수 추이]타임티켓은 마감 임박한 공연 및 전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20만명 정도에게 설치되고 있을것으로 추정되며, 2017년 3월 이후로 꾸준히 상승하다가 최근 약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임티켓 성별 및 연령대 비율]타임티켓의 전체적인 비율은 여성이 조금 높으나 20~40대의 경우는 남성이 조금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리뷰에도 있지만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의 이용이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문화관련 앱 월간 이용률 엎치락뒤치락
분야는 조금씩 다르지만 실제 월간 평균 이용률을 같이 놓고 비교를 해보면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다. 한 번에 대박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생산하는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향후 문화산업을 이끌 다양한 서비스들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입니다.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해 50개 이상의 상세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도 1위에 자리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무료 회원으로도 8개국의 스토어 정보 및 차트를 확인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appapesupport@fuller-i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