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리포트
by App Ape Lab
App Ape(앱에이프)에서는 정기적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 리포트에서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퍼블리셔별 MAU 순위, 전체 사용자 층 분석 등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2018년 6월 한 달 간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안드로이드 MAU 수치 기준으로 분석했습니다.
# 6월 GAME APP MAU TOP10
‘배틀그라운드’가 두 달 연속 안드로이드 게임 카테고리에서 MAU 1위 자리를 유지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Free Fire’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10위권의 대부분 게임이 사용자 감소를 보인 가운데, 7위의 ‘의지의 히어로’는 지난 달 대비 MAU가 94.2%나 상승하였습니다.
출시 이후 2달 동안은 사용자 확보에 난항을 겪은 듯 합니다만, 그 돌파구를 찾은 것일까요? 출시 3달만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에 성공하였습니다. 간단한 조작감과 짧은 플레이 시간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니, 앞으로도 그 인기가 이어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 퍼블리셔별 MAU 합계 TOP25
퍼블리셔별 MAU 순위에서도 ‘배틀그라운드’ 효과로 PUBG CORPORATION이 두달 연속 1위를 유지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의지의 히어로’의 인기로 퍼블리셔인 ZPLAY Games가 1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20위의 Playgendary는 ‘Flip the Gun – Simulator Game’으로 주목을 모았던 퍼블리셔입니다. 지난 달에 신작인 ‘Kick the Buddy’를 출시하였는데, 이 역시 순조롭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카테고리별 MAU 분석
액션 카테고리 비율이 지난 달에 비하여 약 4% 상승하였습니다. 반대로 퍼즐과 보드는 각각 2% 정도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6월은 월드컵의 영향으로 스포츠 카테고리의 MAU 1위는 축구 관련 게임이 차지할 것이라 예상하였는데 결과로는 야구 게임인 ‘이사만루2018’가 차지하였습니다.
# 6월 국내 모바일 게임 사용자 분포
남녀 성비는 5월과 같은 비율이었습니다. 연령대로는 40대가 남녀 모두 그 비율이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각 성별 연령대별로 어떤 카테고리의 어떤 앱을 이용하였는지 알아보았습니다.
# 남성 사용자의 연령대별 분석
지난 달에 비하여 남성 10대~40대에서 롤플레잉 비율이 상승하였습니다. 이 롤플레잉 게임 중 6월에 사용자를 크게 확보한 신작으로는 ‘포켓몬 퀘스트’와 ‘블레이드2 for kakao’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조사 결과, ‘포켓몬 퀘스트’는 10대와 20대, ‘블레이드2 for kakao’는 30대와 40대의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남성 연령대별 MAU TOP5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 모든 연령대에서 ‘배틀그라운드’가 1위를 유지하며, 5위권 전체에서 큰 변화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앞서 알아보았듯이 게임 전체 카테고리에서 MAU가 크게 상승했던 ‘의지의 히어로’는 특히, 10대 남성에게 크게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여성 사용자의 연령대별 분석
여성 사용자의 연령대별 카테고리 MAU 비율은 지난 달에 비하여 큰 변화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케이드와 퍼즐, 캐주얼 카테고리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0대~40대에서는 시뮬레이션과 액션 카테고리가 크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여성 사용자 10대, 20대에서는 1위 자리를 지킨 것에 이어, 30대와 40대에서도 순위를 올렸습니다. 50대에서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7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 정리
6월은 월드컵의 영향으로 축구 게임의 사용자가 늘어났지만, 야구 게임 사용자 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이어진 가운데, 새로 출시된 앱 중에서는 롤플레잉 카테고리의 ‘포켓몬 퀘스트’와 ‘블레이드2 for kakao’가 남성 사용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포켓몬 퀘스트’는 출시 초기에는 양대 마켓의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월간 활성 사용자는 10대와 20대 남성이 중심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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