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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Aug 23. 2018

페오펫, 모바일 '반려동물등록' 간편 서비스 출시

by. 모비인사이드 김나현 에디터


한 해 평균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수는 무려 10만(유실 동물 포함) 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쉽게 말해 매일 평균 300마리 정도의 동물이 버려진다고 보면 된다.


유기되는 동물 숫자도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이라 사회적 문제로까지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부터 ‘3개월령 이상 반려견’ 대상으로 동물등록제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등록률은 20%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입양자의 선택에 따라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어 누락되는 경우도 상당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조사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118만 마리가 동물등록을 했고,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많은 이들이 ‘등록 방법과 절차가 복잡하다(51.4%)’를 이유로 꼽았다.


반려동물 스타트업 페오펫은 이런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최근 ‘간편 동물등록 서비스’를 출시했다.

페오펫이 제공하는 모바일 사이트에서 등록 양식을 작성하고, 원하는 목걸이 디자인을 선택해 결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결제가 끝나면 10~15일 이후 외장형 목걸이와 동물등록증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내장칩 등록을 원하는 경우 페오펫 제휴 병원을 찾아 시술도 가능하다.(동물등록 신청 사이트)



업체 측은,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모바일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입소문을 타 신청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페오펫 최현일 대표는 “실제로 동물등록제도가 시행되고 난 이후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는 경우도 많아지면서 등록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편”이라며 “단계와 절차가 복잡해 등록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페오펫 서비스가 도움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페오펫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등록 고객에게는 1회 건강검진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페오펫은 ‘펫(PET)’ 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아지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부모견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한 강아지 입양 서비스로 강아지 공장 문제 해결 △반려견 보호와 유기동물 해결을 위한 간편 온라인 동물등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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