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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Nov 13. 2018

'포켓몬 고' 10월의 커뮤니티 데이에서 얼마나 인기?

by App Ape Lab 



커뮤니티 데이란?


올해 3월부터 매 월 열리고 있는 ‘Pokémon GO’의 정기 이벤트 “커뮤니티 데이”. 지정된 포켓몬이 대량으로 출몰하는 이벤트로, 해당일 공개되는 희소성 있는 포켓몬들과 부수적인 이벤트들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함께 ‘Pokémon GO’를 즐기고 있습니다. 



8월과 9월의 커뮤니티데이 추이



그런 가운데, 2018년 10월 21일 오후 3시 35분 포켓몬 메탕(일본명 ダンバル, 단바루)의 커뮤니티 데이에 예상을 크게 넘는 접속량 증가로 에러가 발생, 이벤트가 중단 / 연기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지난번에 이어 8월부터 10월까지 열린 커뮤니티 데이의 추이를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 앱에이프(App Ape)의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8월의 커뮤니티 데이에 선정된 포켓몬은 바로 이브이였습니다. 이어서 9월에는 G/S/C의 스타팅 포켓몬, 치코리타가 선정되었습니다. 




8월의 11일과 12일에는 평소와 비교하여 큰 사용량 변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브이는 평소에도 자주 출몰하는 포켓몬이었기에 사용자들의 흥미를 크게 끌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포켓몬 마니아들에게는 애물단지로 유명한 치코리타가 출몰한 날인 9월 22일에는 8,9월 중 통틀어 가장 높은 사용량을 보였는데요. 이는 치코리타의 효과라기 보다, 이날 함께 진행된 경험치 3배 이벤트의 효과라고 보여집니다. 



인기폭발! 10월의 커뮤니티데이 포켓몬 메탕 




10월 커뮤니티 데이의 주인공 포켓몬은 바로 강철 포켓몬인 메탕이었습니다.


이 메탕을 진화시키면 메타그로스라는 높은 전투력을 가진 포켓몬을 얻을 수 있지만, 평소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메탕을 잡아 메타그로스까지 진화시키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릅니다.


10월의 커뮤니티 데이에는 이 메탕이 대량으로 출현할 뿐만 아니라, 루어모듈(근처의 포케스탑으로 포켓몬을 불러들이는 아이템)의 효과가 3시간 유지되며, 알을 부화시키기도 쉬워지고, 메탕을 메타그로스까지 진화시킨다면 평소에는 얻을 수 없는 특수 기술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이 준비된 만큼 사용자들의 기대감도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이벤트 당일 상상했던 범위를 벗어난 접속량으로 유저들이 서버에 접속할 수 없게 되거나 접속할 수 있어도 녹색 맵만 표시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로인해 10월 21일의 커뮤니티 데이는 중단되었으며 28일로 연기되어, 재차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21일에 기대하며 미리 접속해있던 사용자들이 서버 문제가 발생한 오후 3시 35분부터 접속을 종료하게 되면서, 활성화율이 줄어드는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월 28일에는 오후 12시에서 3시까지의 3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요. 해당 시간대에 높은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DAU 추이를 확인했을 때, 21일을 기점으로 줄어든 듯한 사용자들이 28일 전체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에서는 결과적으로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전의 커뮤니티 데이에서도 비슷한 오류가 발생했던적이 있었던 만큼, 많은 사용자들이 SNS등을 통해 큰 실망감을 표현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다음 달인 11월의 커뮤니티 데이에는 치코리타와 같은 G/S/C의 스타팅 포켓몬, 브케인의 출현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Pokémon GO’에서는 진화를 시켜도 CP가 높지않은 비주류 캐릭터인 브케인이지만, 커뮤니티 데이를 통해 공개되는 만큼 특수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얼마나 사용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이번 서버 이슈 등 커뮤니티 데이마다 크고작은 오류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Pokémon GO’. 이러한 오류들을 딛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 앱에이프를 오는 지스타 2018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BTB플로어 1층의 ‘M02’ 부스에 방문하셔서 앱에이프를 체험해보세요! 




2013년 일본에서 출시된 앱에이프는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해 50개 이상의 상세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도 1위에 자리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마켓 데이터를 9만 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신규 플랜을 선보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ppapesupport@fuller-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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