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최적화 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면 종종 받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백링크가 검색엔진 최적화에 필요한가” 입니다. 백링크 빌딩은 검색엔진 최적화 프로세스 중 하나인 오프페이지 SEO 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지만, 막상 백링크 빌딩 (Backlink Building)을 하려고 보면 백링크가 무엇인지, 백링크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백링크 관련 단어는 왜 이리도 많은지 좌절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런 분들을 위해 백링크가 무엇인지, 어떻게 백링크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백링크란 한 웹사이트가 다른 웹사이트를 언급하면서 그 사이트로 연결해 주는 링크를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링크가 검색엔진에서 백링크로 인식되는 것은 아닌데요, 검색엔진이 인식 가능한 백링크는 클릭 가능한 하이퍼링크여야 합니다. 트윈워드를 예로 들자면, 하이퍼링크가 제거거 된 “https://www.twinword.co.kr”은 백링크로 간주되지 않지만 하이퍼링크가 생성된 “https://www.twinword.co.kr“은 백링크로 간주됩니다.
그렇다면 백링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걸까요? 정답은 “늘 그렇지는 않다”입니다. 물론 백링크의 양은 검색결과 상위랭킹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웹사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백링크가 낮은 퀄리티의 백링크가 대부분이라면 오히려 검색엔진 상위 랭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높은 품질의 백링크는 웹사이트가 검색엔진 결과에서 상위에 노출되는 데 도움을 주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높은 품질의 백링크란 웹사이트와 관련된 컨텐츠를 가지고 이미 구글 검색엔진 상위권에 랭킹된 권위있는 사이트로부터 오는 백링크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백링크는 웹사이트와 관련 있는 사이트로부터 온 것이면서 상위권에 랭킹 된 권위 있는 사이트에서 온 것이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 백링크를 주고 있는 웹사이트들이 사행성 도박 사이트라든가 불법 음란 사이트라면 검색엔진 최적화에 도움이 되는 백링크라고 할 수 없겠죠?
요약하자면, 웹사이트의 콘텐츠와 관련이 있으면서 권위가 있는 다양한 사이트로부터 받은 높은 품질의 백링크가 많아질수록 검색엔진 상위 랭킹(검색엔진 상위 노출)의 기회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백링크는 다른 웹사이트에서 우리 웹사이트로 링크를 주는 것입니다. 다른 웹사이트의 콘텐츠에서 우리 웹사이트가 반복적으로 언급된다면 자연스럽게 브랜드가 노출이 되고, 더 나아가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백링크를 많이 확보하면 자연스러운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와 트래픽 상승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누군가 좋은 게시글을 읽다가 그 출처를 가리키는 백링크를 보게 되면, 그 링크를 클릭해서 작성자가 누구며 어디에 올린 글인지 알아보려고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만약 백링크를 통해 우리 웹사이트를 방문한 유저가 우리 웹사이트의 콘텐츠가 마음에 들었다면 뉴스레터를 구독하거나 소셜 미디어를 팔로우 하게 될 수도 있겠죠.
오가닉 서치란 PPC 나 CPC 와 같은 클릭당 과금 방식 광고인 키워드 검색 결과가 아닌 검색엔진 검색 결과를 말합니다. 백링크 구축은 검색엔진이 우리 웹사이트가 다른 웹사이트로부터 인정을 받는 믿을만한 웹사이트라는 평가를 내리는 기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검색엔진 순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백링크를 잘 관리하면 검색엔진 상위랭킹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링크 주스 (Link juice): 이 용어는 특정 웹사이트나 페이지로 향하는 하이퍼링크 또는 백링크의 가치를 언급할 때 사용됩니다. 어떤 웹사이트나 게시물로부터 우리의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게시될 때 그 링크를 통해 ‘링크 주스’가 전달되고, 이는 우리가 검색엔진 순위 상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지 A가 트윈워드로 연결되는 링크를 게시할 경우, 그 링크를 통해 링크 주스가 전달되고, 이는 트윈워드의 검색엔진 순위 상승을 돕고, 더 높은 품질의 백링크를 보유할수록 더 많은 링크 주스가 전달됩니다.
노 팔로우 링크 (No follow link): 이러한 링크들은 웹사이트나 페이지에 링크 주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검색엔진 순위에도 기여하지 않습니다. 만약 백링크를 걸어 참조하는 웹사이트의 순위가 높아지는 것을 원치 않는 경우, 노팔로우 링크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HTML 상에서 Text로 적용해주면 됩니다.
스폰서 링크 (Sponsored link): 광고용 링크 또는 유료로 링크를 판매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구글은 해당 링크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HTML 상에서 Text로 적용해주면 됩니다.
사용자 생성 콘텐츠 링크 (UGC link): 사용자가 생성한 댓글과 같은 형태의 콘텐츠 내에 있는 링크를 의미합니다. 검색 로봇에 의해 수집되지 않으며 HTML 상에서 Text로 적용해주면 됩니다.
팔로우 링크 (Do follow link): 기본적으로 모든 링크는 팔로우이므로 사용자가 노 팔로우 링크로 따로 설정하지 않는 이상 링크 주스가 전달됩니다.
앵커 텍스트 또는 링크 텍스트 (Anchor text)
: 이 텍스트는 하이퍼링크에서 파란색으로 밑줄쳐진, 클릭할 수 있는 텍스트를 뜻하는데요, 앵커텍스트 최적화는 특정 키워드 검색 순위에서 우위를 꾀할 때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여기를 클릭하세요” 라고 쓰여 있는 링크가 있다면 그 링크가 연결해 주는 페이지의 이름이나 그 페이지가 나타내는 키워드(예: “소셜미디어 관리 도구”)로 대체해야 합니다. 어떤 키워드를 사용해야 효과적일지는 약간의 키워드 검색(키워드 리서치)이 필요합니다.
루트 도메인 분산(Linking root domains): 도메인에서 당신의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백링크 수를 말합니다. 아무리 많은 백링크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백링크를 주고 있는 도메인이 모두 동일하다면 검색엔진 상위 랭킹에는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내부 링크 (Internal Link): 어떤 페이지에서 동일한 웹사이트 내의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 링크를 내부 링크 또는 인터널 링크(Internal link)라고 합니다.
저품질 링크 (Low-quality link) : 스팸, 자동화 사이트로부터 받는 링크는 낮은 품질의 링크이므로 이러한 백링크들은 웹페이지 순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낮은 품질의 링크는 구글 서치콘솔을 통해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백링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백링크를 어떻게 구축해야 할까요? 2012년 구글이 새로운 알고리즘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백링크를 대량으로 생성해 사고 파는 블랙햇 SEO 형태의 백링크 빌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블랙햇 SEO 를 통한 백링크 구축은 구글 패널티의 대상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백링크 빌딩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데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회사/제품과 관련된 인기 키워드가 포함된 글을 작성하고 다양한 루트로 배포해서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링크를 걸 수 있도록 유도할수 있습니다. 만약 키워드를 조사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모르겠다면 트윈워드 아이디어즈를 사용해 보세요
만약 우리 웹사이트, 비즈니스, 콘텐츠와 비슷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페이지에서 주고 있는 백링크가 만약 404 에러인 링크라면 작성자에게 직접 우리 웹사이트로 오는 링크로 교체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잡으려면 우리 웹사이트/회사/제품과 관련된 다른 웹사이트의 포스팅을 항상 트래킹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간혹 어떤 웹사이트들은 게스트 라이팅(객원 집필)을 받는데요, 이러한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배포해 우리 웹사이트로 오는 백링크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위키피디아는 누구나 수정이 가능한 오픈형 웹사이트입니다. 우리 웹사이트에 관련된 정보 페이지에 삽입된 링크를 수정해 링크빌딩을 할 수 있습니다. 위키피디아를 통한 링크빌딩 방법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백링크 빌딩을 통한 검색엔진 최적화는 웹사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백링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것으로 완성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우리 웹사이트 뿐만이 아니라 경쟁 웹사이트가 가지고 있는 백링크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백링크 툴 입니다. 백링크 관리 툴을 이용해 백링크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해보세요.
Check My Links (구글 크롬 플러그인)
Ahrefs (유료)
Linkbird (무료/유료)
Pitchbox (유료)
Monitorbacklinks (무료/유료)
Linkody (무료/유료)
백링크 구축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시간을 들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백링크 빌딩에 너무 치중하기보다는 검색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높은 퀄리티를 가진 콘텐츠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백링크 빌딩이 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백링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백링크나 오프페이지 SEO에 관한 질문 또는 건의사항이 있다면 자유롭게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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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워드 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