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식 파트너가 알려주는 구글 광고 (1)
안녕하세요, 구글공식파트너사 바름입니다^^
지난번 Google Ads 광고 콘텐츠 발행 이후 많은 분들이 추가적인 문의를 더 주셔서 오늘부터 총 5편에 걸쳐 구글 광고를 하나하나 상세하게 알아보려 합니다. 그 시작은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구글앱설치광고(UAC)로 하겠습니다.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앱이라고 하면 단순히 게임, 여행, 소셜엔터테인먼트 등의 업종 쪽에서 사용되었지만 지난 2020년부터 쇼핑몰, 스터디, 병원, 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중요성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앱 내 사용자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찾기 시작했고, 그중 가장 대표적인 매체가 바로 구글앱설치광고(UAC)였죠.
흔히 구글앱설치광고를 UAC라고 부르는데 UAC의 뜻을 알고 계실까요? UAC는 Universal App Campaign의 약자로 Google 내 모바일 앱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광고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구글 광고 내 다른 검색 광고, 동영상 광고, 쇼핑 광고, 이미지 광고와 달리 따로 게재 위치를 정하는 등 타겟팅을 할 필요 없이 캠페인 하나만 만들면 Google에서 자동으로 타깃도 만들고 노출을 시켜주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죠. 그렇다 보니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Google이 다 해주니까 그냥 소재만 등록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면, 광고 효과를 보는 데 한계가 있을 겁니다.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광고가 어떠한 원리에서 작동되는지, 소재는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노출은 어디에 되는지, 입찰 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데이터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머신러닝이 되고, 꾸준한 머신러닝 작업을 통해 전환을 최적화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 매칭한 후 노출하는 원리로 되어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GDN이 잘 맞겠다, 어떤 사람에게는 Google play, 어떤 사람에게는 Youtube가 맞겠다는 등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다양한 사람들에게 노출해주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 애셋의 경우 주의해야 할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광고 텍스트인데요. 광고 텍스트의 경우는 총 5개의 문안을 설정할 수 있는데 Google 노출 시스템상 문안 노출을 순서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번 문안-> 5번 문안까지 스토리가 이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문안은 각각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HTML5 형태입니다. 대부분 HTML5의 경우 ‘무엇이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영상을 가로 모드, 세로 모드 등으로 변경해 올리고 싶으실 때 많이 사용하는 형태이고 그 외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형태(게임형 또는 체험형)가 있죠. 해당 부분은 마케터가 하기에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어서 웹디자이너분과 협업을 통해 진행할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노출 위치의 경우 Android와 IOS 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Android는 모든 구간에서 노출이 되지만 IOS의 경우 앱스토어와 모바일 웹 내 구글검색지면에는 노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궁금해 하시는 Youtube 노출의 경우, 인스트림 형태로 광고 시작 전에 보이거나 디스커버리 형태 중의 하나로 노출이 가장 많이 됩니다.
*Google 검색파트너란 Google과 제휴된 모든 사이트를 일컫습니다.(웹사이트, 블로그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트)
*노출 영역 중 IOS의 경우 페이스북과 동일하게 IOS 14버전 업데이트로 인해 광고 성과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입찰 방식은 곧 캠페인의 최적화 유형을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적화의 기준을 설치 수 증가로 잡을 것인지, 아니면 앱 내에서 가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함에 따라 최적화 시간과 비용, 효과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캠페인 최적화를 하기 위해서 설치 수는 기본적으로 100건의 전환 데이터가 있어야 하고 설치, 인앱 관련 전환 추적이 설정이 돼 있어야 합니다.
*인 앱 액션 기간 & 패턴 & 횟수에 따라서 최적화 점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Android와 IOS 캠페인은 노출 위치와 성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캠페인 세팅 또한 달리 해야 합니다.
*CPI, CPA 값을 어떠한 형태로 설정하는가에 따라 최적화 점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글앱설치광고의 경우 전환추적 코드 설치는 필수입니다. 광고는 하지만 효율을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습니다. 데이터 추적과 분석&조치가 불가능하다면 광고 진행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앱설치광고(UAC)광고의 경우 구글애즈 내에서 가장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만들어두었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사용하기 쉽게 만들었지만, 가장 효율을 내기 힘든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머신러닝 & 최적화라는 이름으로 광고 그룹만 여러 개 만들어두고 ‘비용을 많이 쓰면 효과가 나겠지’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마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간 역시 얼마 가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광고주들을 보았을 때 길면 6개월, 짧으면 3개월 정도입니다.
하지만 진단, 계획 & 실행 & 분석, 관리 일련의 과정이 루틴하게 돌아간다면 효과를 낼 수 있는 기간은 6개월, 9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등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습니다. 광고를 진행하기에 앞서 특정 앱의 광고 방향, 소재 등을 구성하고 진단, 계획하는지 여부에 따라 시작점부터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계획에 따라 실행하고, 분석하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일 수 있습니다.
머신러닝, 스마트캠페인 등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큰 결과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구글 서비스들과 비교해 더 많이 심사숙고해서 진행하시는 것을 제안합니다. 만약 충분히 고민해보고 진행을 했는데 결과가 안 나온다면 빠르게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는 것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금방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구글앱설치광고(UAC)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포함하여 ‘구글공식파트너사 바름이 알려주는 구글광고’ 시리즈는 각각의 매체별로 5편까지 연재될 예정입니다. 서비스마다 포스팅 성향이 다를 수 있는 점 먼저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편은 팁과 사례들을 넣는 것기보단 정확한 개념과 용어, 원리에 대해 아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정리하였습니다. 각각의 서비스마다 맞는 형태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회사 바름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