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 진행한 언팩, 갤럭시 Z플립5를 처음 만난 사람들의 반응은?
[대외비.]는 마케터를 위한 트렌드 인사이트 리포트로 매월 이슈가 되는 한 가지의 주제를 선정, TMCK DDA(Digital Data Analysis)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상에서 발생하는 소비자의 리얼 데이터를 분석, 마케터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트렌드 리포트입니다. 남들이 모르는 마케팅 대외비! 구경하러 가기
하기 내용은 [대외비.] 9월 호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1) 역시 하태하태 갤럭시 Z 플립5 출시
2) 사람들은 어디서 이야기를 주고받았을까?
3) 가장 파급력이 높았던 유튜브 콘텐츠
4) 갤럭시 Z 플립5 출시 이후 사람들의 마음은 어느 쪽?
5) 갤럭시 Z 플립5에 대한 소비자의 말, 말, 말!
제품 출시와 함께 뛰는 게시글 발생량
지난달 정식 출시한 갤럭시 Z플립5에 대한 소식 모르는 분들 없으시죠? 유려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기능 탑재는 물론, 특히 이번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되어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일인 7월 26일을 기점으로 갤럭시 Z 플립5를 언급한 온라인 게시글 발생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사전예약 시작일인 8월 1일에 또다시 온라인 게시글 발생량이 급증하는 것이 관찰되었는데요. 확실히 많은 충성 고객을 보유한 국민 브랜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이 출시된 만큼 제품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핫한 이슈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핫한 주제였던 갤럭시 Z 플립 5, 특히 이목이 집중된 발표와 출시 시점에 사람들은 어떤 채널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소비자 리얼 데이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지난달에 말씀드렸던 이번 뉴스레터 주제 ‘여행 Season 2’는 추후 다룰 예정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유튜브에서는 정보탐색을, 카페/커뮤니티에서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 이후 유튜브를 더불어 카페, 커뮤니티 내에서 갤럭시 Z 플립5를 언급한 콘텐츠가 다수 올라왔어요. 채널별로 콘텐츠 발생량과 조회수, 좋아요 및 댓글 수를 살펴보면 타 채널보다 유튜브 채널이 콘텐츠 발생량 대비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높은데요.
IT 기기 특성상 단편적인 텍스트나 이미지보다는 실제 제품이 작동하는 모습을 다각도의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영상매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에 유튜브에서 콘텐츠 소비량이 타 채널보다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정된 콘텐츠량으로 이렇게 높은 조회수를 얻었다는 것은 그만큼 유튜브의 파급력이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카페와 커뮤니티 두 채널은 유튜브 채널 대비 게시글 발생량이 다소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영상을 업로드 해야 하는 유튜브보다 간단한 게시글로 소통이 가능해 접근성이 더 높은 카페와 커뮤니티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카페와 커뮤니티에 더 집중해 보면 게시글 발생량 차이 대비 게시글 당 조회수가 커뮤니티에서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커뮤니티는 시스템 특성상 추천 수가 높은 게시글은 ‘인기 게시글’ 혹은 ‘BEST 게시글’ 등으로 잘 보이는 곳에 한 번 더 노출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는 사람들도 게시글을 접하게 되다 보니 더 높은 조회수를 획득한 것으로 보여요. 그만큼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는 콘텐츠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각 채널 별로 제품 출시에 따른 사람들의 여론 추이는 어땠는지, 사람들이 갤럭시 Z플립 5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메가 인플루언서의 힘은 강력
먼저 유튜브 채널의 조회수와 소비자 반응 수(댓글, 좋아요)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발표 직후(~7/28)에는 조회수와 비례하게 좋아요 및 댓글 수가 발생하나, 사전예약일 이후(~8/3)에는 좋아요 및 댓글 수 대비 조회수가 증가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는데요.
언팩 행사 직후 신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일시에 고조되면서 언팩 행사를 시청하지 못했거나, 제품의 디테일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이 유튜브 채널 내 영상으로 몰리면서 제품에 대한 궁금증, 나름의 평가 등이 댓글로 일시에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여요. 사전예약일 이후에는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들이 정보 탐색을 위해 한 번 더 제품을 검색하고 관련 영상에 유입됨에 따라 조회수가 추가로 상승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언팩 행사 이후 업로드된 총 464건의 유튜브 콘텐츠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콘텐츠를 한번 살펴볼까요? 눈에 띄는 것은 제품 발표 이후 업로드된 콘텐츠 464건 중 조회수 상위 TOP 5 콘텐츠의 조회수가 전체 조회수의 약 22%를 차지한다는 점인데요. 심지어 5개 콘텐츠 중 상위 4개 콘텐츠는 구독자 50만 명 이상 메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인 것을 보아, IT/테크 시장에서 메가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파급력이 얼마나 높은지 가늠할 수 있겠습니다.
조회수 상위 TOP 5 콘텐츠를 세세히 살펴보니, 사람들은 IT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내에서 중점을 두고 언급하는 특장점을 중심으로 제품을 인지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조회수 상위 TOP 5 콘텐츠에서 주로 언급된 제품 정보와 그에 따른 소비자의 댓글 반응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조회수 상위 TOP 5 콘텐츠 중 1, 2위는 모두 ITSub잇섭의 콘텐츠였습니다. 1위 콘텐츠(click! ITSub잇섭 < 너무예뻐서무조건살겁니다.)에서는 실제 갤럭시 Z 플립5를 접해본 첫인상 위주로 제품의 깔끔한 외관 디자인, 향상된 발열 컨트롤 등 전반적인 제품의 스펙을 소개했고, 2위 콘텐츠(click! ITSub잇섭 <한 편으로 끝내드립니다.)에서는 실제 제품 사용 후기 위주로 물방울 힌지와 수트 케이스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어요. 특히 2위 콘텐츠에서 수트 케이스 사용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줘서 1위 콘텐츠에 비해 NFC 케이스에 대한 긍정 댓글 반응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위는 주연 ZUYONI의 콘텐츠(click! 주연 ZUYONI <플립5 커버화면활용도가미쳤습니다)가 차지하였는데요, 새로 추가된 민트 색상과 디자인에 대한 만족감을 위주로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전작 대비 카메라 스펙의 차이가 없어 아쉽다는 내용을 언급하면서 댓글에서도 카메라 스펙에 대한 아쉬움에 공감하는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4위는 UNDERkg의 콘텐츠(click! UNDERkg <갤럭시 Z 폴드5와 플립5 오늘 처음 ···>)로, 이전 세대 제품과 스펙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며 리뷰를 진행했는데요. 특히 플렉스 힌지 기능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스펙을 설명해 줘서 댓글 반응 또한 최초의 물방울 힌지 적용이라는 특장점을 인지하는 댓글 비중이 높고, 덤으로 언급한 화면 주름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5위는 테크사냥꾼 쭈모의 숏츠 콘텐츠(click! 테크사냥꾼쭈모 <과연 새로운 Z플립5는 주름을 ···>)로, 짧은 길이의 영상 안에 물방울 힌지에 대한 상세한 리뷰를 진행하며 주름 개선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했는데요. 댓글 반응 또한 물방울 힌지에 대한 긍정 반응과 여전히 존재하는 주름에 대한 아쉬움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견물생심? 많이 볼수록 더 좋아지더라!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 이후 사람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낸 갤럭시 Z 플립, 그렇다면 상세하게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TMCK DDA를 통해 살펴본 갤럭시 Z 플립5 관련 소비자들의 인식을 살펴보겠습니다.
7월 26일 언팩 행사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가 다량 업로드되었는데요. 그만큼 사람들이 제품에 대해 접할 정보가 많아졌어요. 추측해 보자면, 제품 발표 시에는 적은 정보를 가지고 있던 소비자들이 긍정적 성향을 담은 다양한 정보를 얻으며 제품에 대한 긍정 여론이 꾸준히 증가했던 것으로 판단돼요.
제품 발표 이후, 8월 1일 사전 예약일에 부정 여론이 극적으로 감소하고, 긍정 여론은 증가했습니다. 발표 이후 디자인, 성능 등 제품에 대해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이 직접 정보를 찾아보고 사전예약을 실제로 진행하며 인증 및 추천을 하며 긍정 여론의 비율이 치솟은 것으로 보여요. 저도 특히나 사전예약 시기에 커뮤니티에서 추천 글과 사전예약 구매 인증 글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디자인 보고 사는 핸드폰? 성능도 이 정도면 만족!
조금 더 성능이 좋았으면 좋겠는데
전통의 케이스 강자 갤플립5! 이번에도 내 돈을 가져가!
갤럭시 Z플립에 대한 긍정 여론으로는 역시 디자인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어요. 갤럭시 Z플립4 대비 커버 스크린의 크기가 커지며 한층 더 예뻐진 디자인에 대해 만족하는 양상을 보였는데요. 이어서 ‘사고 싶다’, ‘성능 좋다’의 의견이 뒤를 이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능에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사전 예약을 하거나 구매를 인증한 게시글이 많았어요. 이외의 의견으로는 ‘힌지가 개선되면서 더 슬림해진 모습이 인상 깊었다‘ 등의 의견이 존재했습니다.
갤럭시 Z플립 5에 대한 부정 여론으로는 성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언급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부정 여론이 기존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던 사람들의 높은 기대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전작 대비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또한 구매에 대한 부정 속성이 2위를 차지했는데요. 기존 사용하던 휴대폰에 대한 만족으로 구매 의사가 없다는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디자인에 대한 부정 언급 또한 일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접었을 때의 두께나 펼쳐서 활용하는 사용성 등에 대해 폴더블이라는 폼팩터 자체에 대한 비선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꾸준한 목소리가 이번 시리즈에 대한 여론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요.
갤럭시 Z 플립5에 대한 문의 여론으로는 액세서리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었어요. 커버스크린의 배경화면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플립 수트 케이스가 출시되면서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와 특정 캐릭터 IP와 콜라보레이션한 케이스에 대한 문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갤럭시 Z 플립5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 프로세서가 장착되면서 성능에 대한 문의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니, 대부분 배터리 지속 시간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전작 대비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 디자인에 대해서는 렌더링 된 이미지 대비 실기 사진을 대조하며 실제 매장에서 본 사람들에게 얼마나 예뻤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던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자료로 넣지는 못했지만, 카페/커뮤니티에서 높은 주목을 받은 게시물을 분석하다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성별에 따라 주목하는 게시글 내 제품 요소의 차이가 확연하게 보였다는 점이에요. 이번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 이후 남성 커뮤니티 내 가장 화제가 되었던 주제는 삼성과 모토로라의 플립 제품 접기 테스트(click! 에펨코리아 <플립접는거테스트근황>)였는데요.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스트리밍을 보던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중계하는 글이 계속 베스트에 등록되기도 했죠. 본래 IT 기기가 남성 소비자들에게 흥미로운 주제인 것은 맞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제품의 기계적인 특징이나 기능적인 요소가 더욱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여요.
한편, 여성 커뮤니티 내에서는 갤럭시 Z 플립5의 디자인(click! 여성시대 <갤럭시Z플립5 실제기기>)이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었는데요. 공식 발표 된 렌더링 이미지 보다, 실사용 환경에서 찍힌 제품의 사진이 특히 화제가 되었어요. 손 위에 올려놓은 모습, 살짝 접어 탁자에 올려놓은 모습, 자연광 아래에서 빛나는 제품의 컬러 등 내가 실제 제품을 사용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볼 수 있는 심미적 요소가 여성 유저들에게 통했던 것으로 보여요. 덕분에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과 더욱 커진 플렉스 윈도우 등에 대한 댓글 반응이 주를 이루었어요.
갤럭시 Z 플립5가 첨단 기기로서의 면모와, 예쁜 아이템으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만큼 어느 커뮤니티든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지만, 이를 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 환호하는 요소는 달랐다고 볼 수 있겠네요.
실제로 메가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콘텐츠 댓글을 확인해보니 콘텐츠에서 주로 언급한 내용을 사람들이 잘 받아들였다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그 내용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여론 형성을 이루어 내는 인플루언서의 파급력을 새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어요. 확실히 이제는 디지털 채널 전략 내에서 인플루언서의 입지가 견고히 자리를 잡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ATL 4대 매체나 BTL 매체 못지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죠.
특히 이번 사례와 같이 신제품의 출시 시점 제품 발표 행사나, TVCF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상세한 디테일 등을 더 긴 호흡으로, 사람들의 일상 언어에 더 가깝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인플루언서 콘텐츠의 존재는 마케터의 입장에서 더없이 고마운 존재일 거예요.
그렇기에 단순히 IT/테크 카테고리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이렇게 메가 크리에이터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제품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도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브랜드에서는 제품의 산업군에 적합한 메가 크리에이터와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간다면, 브랜드 프로모션, 신제품 출시, 브랜딩 등 어필하고자 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이런 전략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플루언서만을 위한 비하인드 정보나 이벤트,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제공해 보는 거예요. 브랜디드 콘텐츠 혹은 PPL을 진행할 수도 있겠지만, 단순 시딩만으로도 브랜드에 대한 인플루언서들의 로열티를 높일 수 있을 거예요. 이를 통해 인플루언서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은 물론, 소비자 인지와 흥미 형성이 필요한 시점 우리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콘텐츠가 사람들을 많이 찾아갈 수 있겠죠?
앞서 갤럭시 언팩 행사 이후 화제가 되었던 커뮤니티 게시글을 살펴보았을 때, 남성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제품의 성능 관련 게시글이, 여성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제품의 디자인 관련 게시글이 높은 조회수와 댓글 수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한 제품 안에서도 남성과 여성이 주목하는 부분은 꽤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사람들은 흥미로운 주제만 있다면 제품에 대해 활발히 댓글을 달고 토론하는 등 온라인에서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생성해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서 브랜드 자체에서 소비자들이 브랜드 혹은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놀 수 있도록 타깃 맞춤 재밋거리를 제공해 보는 건 어떨까요?기술적 정보를 IT/테크 인플루언서를 통해 상세하게 제공하거나, 여성 소비자들이 선망하는 패션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 관련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거예요.
이렇게 단순 성별로만 타깃을 나눠볼 수도 있겠지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재미있는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브랜드 사례도 있어요. LG U+에서는 ‘질풍노도 무너사원’이라는 브랜드 자체 커뮤니티(click! <질풍노도 무너사원>)를 운영하면서 게임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 서포터즈 모집 등 다양한 주제로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신 밈을 잘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거나,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와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어요.
위 사례와 같이, 단순히 제품 정보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핵심 타깃의 관심사를 분석해서 그들이 온라인상에서 자발적으로 놀 수 있는 브랜드 연관 재밋거리를 제공해 준다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게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다음 호 [대외비.] 주제는 아이폰입니다. 다음 달에 또 만나요!
다음 호 [대외비.] 주제는 아이폰입니다. 다음 달에 또 만나요!
티엠씨케이뉴스레터 [대외비.]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