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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Sep 09. 2024

남녀노소 요즘 대세 ‘사랑의 하츄핑’이 뭐길래?

요즘 극장가에서 의외의 화제작이 등장했어요. 바로 ‘사랑의 하츄핑’! 분홍색 요정 캐릭터 하츄핑은 어린아이들에게나 인기 있을 법한 비주얼이지만, 지난달 7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 9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요. 올해의 애니메이션이라고 불리는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인사이드아웃에 이어 5위에 등극한 것이에요. 


‘사랑의 하츄핑’은 ‘캐치! 티니핑 시리즈’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와 요정 ‘하츄핑’의 첫 만남을 다룬 내용이에요. 티니핑 시리즈는 이미 아이들 사이에서는 부모님의 지갑을 열게 한다는 의미로 ‘파산핑’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인기인데, 이번 극장판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어요. 하츄핑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와 각종 화제의 콘텐츠를 소개할게요!  



출처: 쇼박스






1️⃣ 하츄핑의 인기 요인   



‘사랑의 하츄핑’은 이름처럼 사랑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에요.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첫사랑 이야기를 다루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의 감정도 건드릴 수 있었죠. 주인공인 공주 ‘로미’가 하츄핑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뤘기 때문에 공감도 더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실제로 이번 영화의 감독을 맡은 김수훈 감독은 아이들만 좋아하고, 부모들은 졸면서 보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아닌 모두가 만족하는 ‘가족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어린이 취향에 국한되지 않고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물로 기획하여 사랑과 배려, 우정, 모험, 희생 등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감정선과 내용으로 어른들까지 감동시켰어요.  



‘사랑의 하츄핑’ 스틸컷 (출처 : 쇼박스)



OST 역시 인기를 더 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참여 애니메이션의 메인 테마곡 ‘처음 본 순간’은 ‘한국판 렛잇고’라고 불릴 정도로 사랑받고 있어요. OST의 인기에 힘입어 롯데시네마에서는 ‘싱 위드 하츄핑’ 특별 상영회까지 연다고 합니다. 불 켜진 상영관에서 주인공이 노래를 부를 때 관객도 함께 일어나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특별한 상영회예요. 뮤지컬 형식으로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노래들은 내용에도 잘 녹아들어 영화가 끝나도 노래를 찾아들을 정도라고 해요.


이미 TV에서는 탄탄한 어린이 팬층을 보유한 ‘캐치! 티니핑’에는 새콤핑, 무거핑, 행운핑, 달콤핑 등 여러 요정이 나오는데, 이번 극장판에서 그중에서도 하츄핑을 주인공으로 해 기존 시리즈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어요.  



출처: 쇼박스


 




2️⃣ 화제의 하츄핑 리뷰 콘텐츠
(feat. 유병재, 침착맨, 이동진 평론가)  



‘사랑의 하츄핑’은 남녀노소에게 대세가 된 인기를 입증하듯, 여러 콘텐츠에서 언급되기도 했어요. 코미디언 유병재는 이미 예전부터 조카들과 함께하는 티니핑 퀴즈 대결 등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했었습니다. 이번 영화 개봉 후에는 조카들과 시사회에 직접 참석하기도 하고, 유튜브 쇼츠로 관람 후기까지 남기는 등 여러 번 언급해 성인 관객들의 관심도를 더 높였어요. 유튜버 침착맨 역시 ‘최대한 늦게 입문 시켜야 한다‘는 제목의 영상으로 하츄핑의 캐릭터와 내용을 분석하고 ‘나만의 핑 만들기’ 같은 웃긴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남긴 한마디 역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이 이동진 유튜브 채널에 지속적으로 사랑의 하츄핑 평가를 요청하자, 직접 등판한 것이에요. 이동진 평론가는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보러 갔다가 혹시라도 어우 어우 눈물바다로 못 일어날까 봐’라고 답변하며 웃음을 자아냈죠. 이에 댓글에는 ‘비겁핑’이라고 남긴 한 네티즌과, 그에 대한 답글로 ‘나도 좀 살자’라고 이동진 평론가가 달며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어요. 이 외에도 sns에서 사랑의 하츄핑을 관람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 챌린지처럼 번지며 더욱더 유행하고 있죠.  



출처: 유병재 유튜브 채널, 쇼박스 유튜브 채널



한국판 겨울왕국으로 불리며 흥행몰이 중인 ‘사랑의 하츄핑’. 뽀로로와 아기상어처럼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사랑받는 캐릭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극장판 2,3편도 준비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해요. 세대를 아우르는 탄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로 어린이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사랑의 하츄핑’이 극장가에서 흥행몰이를 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어린이 애니메이션이지만 세대를 아우르는 내용과 OST로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어요.
✔️ 각종 SNS 리뷰, 챌린지 콘텐츠가 올라오며 어른 관객들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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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마케팅연구소, 소마코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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